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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느끼는 공간: S.A.L.T House

백상훈
사진
노경
자료제공
씨드하우스
진행
오주연 기자
background

S.A.L.T(Space for Air, Light, Tree)


이 프로젝트는 “자연의 빛이 없는 공간은 결코 건축적 장소에 이를 수 없다.”라는 루이스 칸의 저서 『Louis I. Kahn: Light and Space』에 나오는 말의 의미를 재해석해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간에 들어간 빛의 감도에 의해 공간의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공간에 장소의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 건축물은 대지 주변의 자연이 주는 도움이 없이는 어떠한 디자인적 의미도 가질 수 없다. 존재의 출발점 자체가 건축적 형태의 문제를 떠나 자연과 공존하면서 건축과 자연이 가지는 조화로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최대한 자연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이용하여 공간의 감수성을 만들고 빛을 통해 시간과 환경의 변화를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건축 공간의 특이성을 만들게 되고 사람들은 항상 새롭게 만들어지는 공간적 유희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건물은 마임비전빌리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1층은 사람들이 모여서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은 특히 주변의 운동장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게 계획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부와 내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강연과 공연을 위한 공간이며 공연자(강연자)와 관객 동선이 겹치지 않게 공간을 구성했다. 그러면서도 공연자(강연자)와 관객을 위한 외부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주변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물의 외부 공간은 자연과 건물이 만나는 중간지대로서 의미를 가지게 된다.

 





 

건축의 재료에 대한 고민은 빛에 따른 그림자에서 비롯되었다. 빛은 공간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그것을 통해서 존재하며, 그 차이를 통해서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체 매스는 루버를 통해서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극대화함으로 주변의 빛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면서 동시에 주변의 자연을 시각적으로 연결한다. 이는 자연과 건축물을 매개해주는 물질로서 루버가 가지는 유연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붕은 사람이 하나하나 직접 발색하여 각기 조금씩 다른 느낌의 징크들을 조합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천장마감 ▶ 헌터더글라스 U-baffle (알루미늄루버)

바닥마감 ▶ 단천 Basalt, Basaltini Marble

외부마감 ▶ 영남코퍼레이션 알루미늄루버(나무무늬결불소도장), 해원엠에스씨 발색 STS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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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CE, 스페이스, 공간

설계

백상훈

설계담당

백은정, 안성현, 조현우, 이지선, 김희정

위치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용은리 444-5 외 25필지

용도

수련시설

대지면적

94,483.5㎡

건축면적

1,273.80㎡

연면적

2,225.28㎡

규모

지상 3층

주차

6대

높이

15.5m

건폐율

1.35%

용적률

2.36%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알루미늄루버, 발색 STS강판

내부마감

노출콘크리트, 석재, 알루미늄루버

구조설계

㈜미래에스디지

기계설계

㈜드림이앤씨

전기설계

기술사사무소우림전기

시공

공정건설㈜

설계기간

2018. 12. ~ 2019. 9.

시공기간

2020. 2. ~ 2021. 4.

공사비

50억 원

건축주

Maiim


백상훈
인하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디자인캠프문박 디엠피, 와이오투도시건축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2016년 씨드하우스(S.E.E.D haus)를 설립했다. 주요작품으로는 논현동 플랜잇 사옥, 삼성동 원더랩 사옥, 명동 아텍스 사옥, 압구정 복합문화시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