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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건축가와의 대화] 자연스러운 완벽함을 추구하는 건축: 키엔축오

사진
오키 히로유키
자료제공
키엔축오
진행
최은화 기자
background

베트남 건축을 보면 역사적으로 한국과 연결되는 지점들이 많다. 오래전부터 중국에 영향을 받아왔고 불교, 도교, 유교, 한자 등은 사회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여러 왕조를 거쳐 열강의 식민지 시기와 남북전쟁 그리고 그 이후 급속한 경제 발전을 겪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공통점이 많다. 그런 역사 위에 자신만의 건축적 토대를 만들어가는 베트남 건축가들은 정체성에 혼란을 겪기도,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기도 한다. 그런 베트남 건축의 현재를 고민하며 키엔축오의 공동대표인 담 부와 대화를 나눴다.

 

​인터뷰 담 부(키엔축오 공동대표) × 박창현(에이라운드건축 대표)

 

박창현(박): 스튜디오 이름인 ‘키엔축오’에서 ‘키엔축(kiến trúc)’은 베트남어로 건축을 뜻한다. 스튜디오의 이름에 ‘건축’이라는 단어를 넣을 만큼 구현하고자 하는 개념이 명확할 것 같은데, ‘오(O)’의 의미와 더불어 어떤 화두로 건축 작업을 하는지 궁금하다.

담 부(담): 우리 스튜디오 이름의 일부이기도 한 키엔축이라는 단어는 건축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려는 우리의 의지이다. 문자 O는 단순한 알파벳이기보다 비유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것은 완벽하게 불완전한 원이다. 스튜디오 로고로 표현했던 것처럼, 건축을 통해 광범위하고 보편적이지만 본질적이고 독창적인 것을 전달하고자 한다.

 

박: “완벽하게 불완전하다”는 표현은 건축을 함에 있어서 일종의 갈증을 느낀다는 의미인가? 만일 그렇다면 갈증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가?

담: 우리가 추구하는 완벽함은 자연스럽고 인간적으로 감성적인 것으로, 사물의 본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프로젝트의 핵심 의미를 찾은 다음, 건축을 구축하기 위한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을 찾는다. 이 과정에 시간을 쏟고 신중을 기한다. 설계 과정에서는 항상 프로젝트의 건축적 의미를 찾고 추론할 것인지 아니면 이미 보여지고 있는 것을 표현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대체로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그 자체로 정체성을 가진 독립 개체가 된다. 프로젝트가 고유한 의미를 표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볼 뿐, 건물 유형이나 크기를 따지지는 않는다.

 

박: 베트남이 최근 경제적으로 급성장하면서 건축도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건축적 변화에 대해 베트남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

담: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위도 방향으로 뻗어 있다. 베트남 건축은 전국 각 지역의 영향권에 있고 지금도 지역 전통 요소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남부에 위치한 호치민은 다양한 역사적 시기에 만들어진 건축 유산들과 현대건축이 공존한다. 넓은 의미에서 베트남 사람들은 개방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는 방식과 거주하는 공간에 따라서는 각자 개별적으로 구체성을 가진다. 나는 이것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의 도시 발전 과정을 보면 일반적인 트렌드에 맞춰 적응하고 따라갈 때 큰 변화와 진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시되고 잊혀지는 전통적인 요소들도 있다. 우리에게 전통은, 새로운 작업을 할 때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분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다.

 


 

박: 특히 관심을 두고 주목하는 전통적 요소가 있는가?

담: 베트남 북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공공 건축인 딘(đình), 전통 가옥, 후에(Hue)왕족 건축이다. 이 건물들은 고유한 건축 원리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건축의 본질적인 의미를 고려했을 때 나는 북부의 공공 건축이나 전통 가옥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공간적 비례, 순수성, 상징적 표현 등이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공간의 크기는 베트남의 전형적인 신체 비율을 기준으로 사용하는 전통적인 모듈 역할을 하는 떰(tầm)에 따라 구성된다.

 

박: 앞서 언급한 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어떤 목적의 건물이며 어떤 건축적 특징이 있는가?

담: 딘의 주된 목적은 예배 장소이지만, 매일 모이는 장소, 법정, 공연장 등이 되기도 한다. 동일한 공간에서 많은 기능을 수행하지만, 공간의 원래 특성은 외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것은 전통 가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단일 솔리드의 대공간 구조의 주택은 단일 세대 및 여러 세대 가족이 함께 생활하기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적합한 공간이다. 그 집에 방을 추가하는 것은 그 집의 구조, 질서, 공간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처럼 유연성과 적응성은 베트남 내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 및 다른 지역에서의 재사용을 위해 조립, 분해될 수 있기 때문에 구조에서 적극적으로 표현된다. 베트남에서 자연환경은 지역마다 다르다. 땅에서 살기 위해서 사람들은 그 지역의 기후에 적응하고 자연과 공존해야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는 여전히 몇 가지 공통적인 특성을 공유하고 있지만, 기후가 다른 지역 간의 차이점에 밀접하게 반응하는 지역적 다양성이 있다. 

 

박: 최근 경제적 변화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변화도 겪고 있을 것 같다. 베트남의 젊은 건축가들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담: 우리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주택과 주거 건물 유형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건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와 살아가는지에 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며, 느리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데 이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건물 사용자를 통해 그 변화가 드러난다. 사람들은 삶의 질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표현하며, 건축을 물질적 소유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고 있다. 

 

박: 그런 변화는 아직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아 부러운 마음이 든다. 그렇다면 지금 베트남 건축의 흐름 속에서 키엔축오가 걷고자 하는 길은 무엇인가?

담: 건축은 인간의 산물이다. 필연적으로 위치하는 지역의 지리적, 사회적 다양성과 연계되고 생성, 발현, 소멸의 방법은 그 장소의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지더라도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동양은 불가사의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생성-발현-소멸의 작동 원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아는 관심의 중심이 되고 있고 건축을 포함한 여러 면에서 흥미를 일깨운다. 나는 오랫동안 ‘행동신호’ 이론에 대해 생각해왔는데, 이것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문명과 강하게 결부된 용어다. 광범위해 보이는 개념이지만 자연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핵심 문제다.

 

박: 방금 이야기한 ‘행동신호’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담: 사람은 꽃을 볼 때 미적 감각을 느낀다. 우리는 이 감각이라는 것을 느끼게 만드는 요건들을 조사하며, 감각과 그 특성을 분석하는데 종종 그 결과에 놀라곤 한다. 식물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전혀 알지 못하더라도 색과 은은한 향기로 꽃을 감상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그것은 사물에 대한 어떤 선입견도 없이 아름다움의 감각을 나타내는 ‘행동신호’이다. 인간 세계에도 인간이 만들어낸 비슷한 현상이 있다. 미적 감각은 문화와 문맥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느낌을 말한다.

 

 

 

박: 구체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호치민시 빈타인군에 위치한 단독주택 프로젝트인 하우스 304가 특히 궁금하다. 2015년에 완공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특히 주목한 점은 무엇인가?

담: 길고 좁은 필지에 위치할 집이라는 점이 특징이었다. 주변 환경을 고려해서 외관은 단순하게 디자인했다. 이 집의 핵심은 거주자의 행복과 평안함으로, 가족 구성원들이 일상생활에서 거주 공간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에 초점을 두었다.

 

박: 주변 환경과의 관계보다는 집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는 말인가? 한국 건축가들은 주변 이웃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그러한 주제를 내포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이웃에 대한 개념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가? 

담: 당신의 질문은 매우 흥미롭고, 당신의 생각은 전적으로 옳다. 그러나 미시적 맥락은 각 대지마다 매우 다르며 이러한 다양성은 우리의 디자인에 융통성과 유연성을 갖게 한다. 하우스 304는 높이 제한과 건축 후퇴선에 대한 규제가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이 기본 규칙을 준수하면 질서 정연한 동네가 만들어질 것이었다. 도시의 건축적 다양성을 키울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 자체에 집중했고, 동네에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좋은 집이 되었으면 했다. 이러한 영향이 해당 지역에서 영구히 지속되기를 바란다. 그것은 하나가 전체에 속해 있고, 점차적으로 더 나아지는 것이다.

 

박: 베트남의 도심지에서 많이 보이는 장방형의 대지 형태에 의해 나타나는 건축적 특징이 있을 것 같다. 유럽에서도 장방형 대지의 가격이 결정되는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가 도로와 면한 건물 폭의 길이라고 하는데, 베트남은 어떠한가? 

담: 그렇다. 이것은 베트남 도시 구조를 구성하는 전형적인 유형이다. 건물의 전면은 상당한 경제적 가치가 있으며, 소규모 사업자가 사용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같은 면적이더라도 큰길에 면하면 작은 골목에 있을 때보다 경제적 가치가 높다. 그러나 신도시에서는 이러한 주택 유형화가 아파트, 이중 건물, 복합 건물 등과 같은 여러 종류들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박: 베트남 도시 주택의 형태로 세장하지만 층수는 높은 냐옹(Nhà ống)이 있다. 하우스 304 또한 3.5×12m의 세장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대지 조건에서 주택을 설계해야 할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는가? 

담: 호치민시의 지정 구역에 따라 건축 규제가 적용되는 것은 길고 좁은 주거지인 튜브 하우스(tube house)의 유형학적 다양성 때문이다. 특히 건축 후퇴선, 층수, 높이에 대한 규제가 있다. 튜브 하우스의 대지는 종종 너무 제한적이고 좁다. 일반적으로 거주자는 가용 면적을 많이 확보해서 대지의 제한을 보완하기를 원하지만, 이렇게 되면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해질 뿐만 아니라 빛과 공기의 질도 낮아진다. 보통 튜브 하우스는 한 면이나 두 면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 한쪽은 도로와 마주하고 다른 한쪽은 대지 경계선이나 이웃집과 마주한다. 건축면적을 최대화하게 되면 보통 집의 앞뒤를 나누고 연결하는 계단이 집 한가운데에 자리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집이 어두워지고 통풍이 잘 안 된다. 결과적으로 이 같은 공간 계층화는 같은 지붕 아래에 사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성을 낮추고 더 나아가 서로 거리감을 갖게 된다.

 


 

박: 일본 또한 이러한 세장한 협소주택이 많이 발전해 있다. 일본의 협소주택을 보면, 동선과 경험을 포함한 내부 공간의 구성과 공간적 전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베트남의 냐옹은 일본의 협소주택들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담: 나는 자연과 인간이 공생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은 덥고 습한 열대 국가이다. 따라서 사이 공간과 자연 통풍은 중요한 건축적 요소로 간주된다.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봐서 아시아 국가 간 유사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베트남 튜브 하우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하고 독창적이며 어쩌면 촌스럽고 솔직한 성격을 이끌어낸 것은 베트남 사람들의 친근한 본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가 발전하면서 농촌 정원 주택의 유형은 새로운 도시환경에 맞게 더 좁고 긴 형태가 됐다. 하노이와 호이안에서는 이러한 전개를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전통적인 정원 주택들은 보통 목구조로 된 두 개의 레벨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새로운 공간이 추가되더라도 전체를 해치지 않고 질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집 한가운데에 있는 개구부는 자연 통풍을 돕고, 길고 좁은 곳에서 개방감을 주며,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굴뚝 역할을 한다.

 

박: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바닥 면적이 줄어드는데, 층마다 외부 테라스가 있어 단순한 평면에 다채로움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 기능 공간들이 한 층에 하나씩 배치되어 각 공간이 분리되지만, 실내의 보이드와 외부 테라스를 통해 모든 층이 하나로 연결된다. 또한 두 개의 레이어가 여유 공간을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집의 전면부가 도로와 이웃과 가지는 관계는 유효한가?

담: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건물을 후퇴시킨 것은, 그늘을 만들고 사이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다. 수직 루버를 설치하는 대신 식재가 만드는 그늘을 이용해 각 층을 뒤로 후퇴시켰다. 어떤 면에서는 이 접근 방식이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다른 한편으로는 내부 공간을 효과적으로 개방하면서도 외부 환경과의 개별적 연결을 도모한다.

 

박: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 집에서는 내부의 보이드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이드를 중심으로 순환하는 복도가 각각의 층들을 하나로 연결해준다. 

담: 하우스 304는 열대기후에서 자연 환기와 자연광의 유입을 위해 어떻게 사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하지만 이 집의 핵심은 사람들을 어떻게 다시 연결하고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구성은 정원으로 둘러싸인 길쭉하고 단층 구조인 전형적인 베트남 전통 가옥을 연상시킨다. 주변 환경까지 개방된 집에서 거주자는 자연과 감각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촘촘한 공간과 고층 건물 그리고 기능적 목적을 위해 바닥 면적을 최대화해야 하는 필요 때문에 이러한 공간의 질이 가려지는 것 같다. 보이드의 기능은 하노이와 호이안의 전통적인 2층 타운하우스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하우스 304는 4층이기 때문에 자연광이 바닥까지 더 깊이 도달하기 위해서는 보이드의 크기를 점차적으로 늘려야 했다. 또한 실내 모든 생활 영역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시각적으로, 물리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보이드를 매우 중요한 공간구성 요소로 다뤘다.

 

박: 꼭대기 층의 원형 천창 아래로 보이드가 뚫려 있는데, 집 내부의 보이드 순환 공간이 별도의 유리창이나 차단 없이 외기를 그대로 접하고 있다. 특히 주택에서 가장 공적인 성격이 강한 거실과 주방이 위치하는데 이곳은 내부와 외부가 혼재된 지점이기도 하다. 

담: 수직 보이드는 집에 개방감을 준다. 다만 이 집의 흥미로운 공간적 상황은 전통적인 수평 공간이 점차 하늘로 펼쳐지는 수직 공간으로 재조정된다는 점이다. 지붕의 개구부는 집 안으로 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유도하는데, 폭우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 유리 천창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테라스가 있는 1층은 공간의 수평성을 가장 뚜렷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사람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은 그림자, 빛, 바람, 자연과 감각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이다​.

 

 

 

인터뷰 진행 및 정리: 주한슬(고려대학교 건축학과)​​ 

 


 

 


▲ SPACE, 스페이스, 공간


담 부
담 부는 베트남 사이공 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2010~2012년 스웨덴 룬드에서 건축 연구활동을 함과 동시에 여러 유럽 국가를 경험하면서 건축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그 후, 2013년 안니 리와 함께 베트남 사이공을 기반으로 한 건축 스튜디오 키엔축오를 설립했다. 그는 인간과 환경 사이의 일관된 공생을 촉진하고 수용하는 건축을 추구한다. 특히 지역 건축, 지역 주민, 지역 문화 전통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신중하게 다루는 건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창현
박창현은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에이라운드건축의 대표이다. SKMS 연구소로 제32회 건축가협회상, 조은사랑채로 서울시 건축상, 제주무진도원으로 김수근 프리뷰상, 제주서호동주택으로 2019년 독일 아이코닉 어워드를 수상했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대학교, 홍익대학교, 고려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한국, 일본, 포르투갈 등 세계의 건축가 60여 명과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 건축계의 지도를 독자적으로 그려가고 있다.

  • 2021년 06월 18일
    동아시아 유교국가들(중국,한국,베트남,몽고)은 수천년 전통의 유교와, 유교대학(태학.국자감.중국 국자감에서 이어진 베이징대)을 중심으로 漢字의 영향을 받으며 하느님(天)과 神明, 공자님을 숭배해 왔습니다. 한국은 고구려 태학.백제 오경박사, 통일신라 국학, 고려 국자감, 조선 성균관(해방후에 성균관대로 정통승계)이 있었고, 베트남은 국자감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화폐에 국자감이 새겨진건, 한국화폐의 유교적 표상인 세종대왕,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신사임당, 거북선처럼 오랜 유교문화 영향입니다. 몽고는 차강사르라는 음력설에 24절기 유교문화가 수천년 유교문화의 전통을 나타냅니다. 2차대전후의 신생 싱가포르와 대만도 유교문화권입니다.십수억명의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신자.
  • 2021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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