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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사진가회 릴레이전>
다섯 번째. 건축가의 페르소나(윤준환)
한국건축사진가회가 주관하고 Arte22 갤러리가 공동 기획하는 초대전 '한국건축사진가회 릴레이전'의 마지막 전시가 개최된다. <건축가의 페르소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릴레이 전시의 마지막 주자는 윤준환 사진작가로 그간 작가가 자신의 렌즈에 담아왔던 건축물이 주가 아닌,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에 주목한다. 영상 분야에서 종종 언급되는 '페르소나'는 작가주의 감독들의 대역 같은 존재로 감독의 자화상이자 자신의 영화세계를 표현하는 분신이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단순히 하나의 이미지로 보여주기보다는, 건축가들을 그들의 작품 속, 또는 건축가 자신의 작업 공간에 주인공으로 담아내 공간을 매개체로 건축가의 자화상을 투영시킨다. 작가 역시 건축가의 페르소나다. 자신의 작품세계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에서 작가가 건축가를 조명하는 것은 건축 파트너로서의 일종의 '헌사'다. 삼양옵틱스의 후원으로 지난 3월부터 격월로 진행된 건축사진가 8인의 릴레이 전시는 윤준환 작가의 전시를 끝으로 그 막을 내린다.
EXHIBITION INFORMATION
기간 2018.11.15(목) ~ 11.28(수)
장소 Arte22 gallery (청담동 22-22 3층)
주관 한국건축사진가회
주최 Arte22 Gallery & Art print
후원 ㈜삼양옵틱스
협력 DESIGNWHOS
*오프닝 & 작가와의 대화 2018. 11. 15(목) PM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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