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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사진가회 릴레이전>

exhibition2018.09.10


한국건축사진가회(회장 윤준환)가 주관하고 Arte22 갤러리(대표 전형준)가 공동 기획하는 초대전 <한국건축사진가회 릴레이전> 네 번째 전시가 지난 6일 막을 올렸다. "공간의 온도"(진효숙)과 "Be on ..."(김재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박영채 사진전', 5월 김용순, 이남선 2인전 그리고 7월 이재성, 여인우 2인전을 뒤이어 열렸다.

 

진효숙 작가는 '지금'이라는 사실적 개념, 찰나의 순간을 사진 한 컷에 모두 담아내기에 아쉬움을 느껴왔다. 이번 전시에는 콜라주 기법을 통해 '지금'과 '찰나의 순간'을 모두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만든 사진은 찰나적 사건으로 굳어진 장면에 각각의 감정이 스며들게 함으로써 물과 얼음의 차이처럼 같은 본질, 그러나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그것이 각 공간의 온도이다. 사람이 사는 공간의 장면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가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온도의 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재윤 작가는 인상파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넘쳐나는 디지털 이미지 속에서 아날로그의 감성을 꺼내 보고 싶었다. 디지털 도구로 아날로그 감성을 완성한다는 것이 억지스러울 수 있지만, 작가는 반평생의 삶과 사진경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아날로그를 추억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거듭하면서 완성한 작품이 관람객에게도 같은 감성으로 전해질지 두고 볼 일이다. 

 

이번 릴레이 전시는 총 8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3월부터 격월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건축사진가들의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남은 두 번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EXHIBITION INFORMATION

기간 2018. 9. 6(목) ~ 9. 19(수)

장소 Arte22 gallery (청담동 22-22 3층)

주관 한국건축사진가회

주최 Arte22 Gallery & Art print

후원 (주)삼양 옵틱스

협력 DESIGNWHOS

 

Image courtesy of Chin Hyos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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