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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떻게 남겨야 하는가: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②

사진
조엘 모리츠
자료제공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SPACE(공간)」 2026년 5월호 (통권 702호)

 

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2026, 설계 ‐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서자민, 허근일), 시공 – 제이종합건설(현장소장 이세돈)]

​건축가 김헌의 볼텍스를 프라이빗 로스터리 카페 및 골동품 갤러리, 세미나 공간으로 개조한 작업이다. 볼텍스는 여러 소유주를 거치며 덧붙여진 구조물들로 원형을 읽기 어려운 상태였다. 아지트스튜디오는 적극적인 철거로 건물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기준점이 없던 비정형 건물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 바닥에는 정방형 화강석을 깔고 상부에는 이를 투영하는 캐노피를 더했다. 흐르는 벽체와 높이 10m의 보이드는 그대로 살아, 공간의 주인공이 된다.

 

 

​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

김: 선배 건축가의 작업을 다시 다루는 일은 매우 특수한 상황이다. 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이하 삼청동 묵해)에서, 다른 건축가의 의도가 남아 있는 건물에서 ‘적극적으로 걷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결정은 어떤 판단에 기반했나? 사실 덧붙어 있던 요소들도 당시의 필요에 부합하는 것들이지 않나? 

 

허: 삼청동 묵해는 기존 리노베이션 작업들과는 조금 다른 특수한 상황이었다. 건축가 김헌의 볼텍스(Vortex)는 일반적인 주거 건물이 아니라, 파빌리온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일종의 미술관처럼 도시 안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건물이라고 판단했다. 건축적으로도 그 끌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원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과감하게 걷어내고, 구조 자체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접근하게 됐다.

건물의 원형을 남긴 후에도 아주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도면도 어지러운데,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더 혼잡해진 듯싶었다. 기준점이 없는 야성적인 상태였다. 비정형 건물이라고 전부 기준점이 없지는 않다. 예를 들어, 자하 하디드의 건물은 기준점이 있는 건물이다. 나는 그 터프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정말로 최소한의 개입을 위해 본래 건물의 선에 붙는 선조차 지양하며 도면을 그렸다.원래 삼청동 묵해가 먼저 시작됐는데, 중간에 등촌동 묵해를 추가로 의뢰받으면서, 삼청동 묵해에서 서자민 소장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 분명 나처럼 하진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 궁금했다. 시작하자마자 기존 볼텍스에 선을 붙여서 그리더라. (웃음) 이 작업을 처음 보면, 다소 소극적인 개입을 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아주 적극적인 개입을 하게 된 것이다.

 

​서: 삼청동 묵해에서 건축적으로 의미 있는 건물을 고치게 됐다. 처음 마주한 볼텍스는 여러 소유주의 손을 거치며 편리한 사용을 위한 여러 장치들이 덧붙여지고, 외부가 실내로 바뀌는 등 기존 건축물 본연의 모습을 읽기 어려운 상태였다. 모든 숨구멍이 막혔다고 할까. 텅텅 트여 비와 바람이 드는 본연의 불편한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큰 범위의 철거를 진행했다. 그게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이 작업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해야 할 거 같은데, 묵해는 커피에 일가견이있는 사람이라면 많이들 알고 있는 로스터리다. 또 한편으로 묵해의 클라이언트는 도자기 등 여러 시대의 작품과 골동품 콜렉션을 많이 소장하고 있어 이를 전시하기 위한 갤러리, 이스트루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앞선 등촌동 묵해를 포함한 과정을 거치며, 이 건물의 주인공은 이 기물들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이 건축물이 오히려 프로그램과 잘 어울리는 특성이 될 수 있는 거다.이제 공사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삼청동 묵해는 기준점이 없는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초점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완전히 실내 공간이 되어버린 볼텍스의 중정을 다시 열고, 그 성격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복잡했던 주변 상황과 레벨을 다시 계획했다. 정방형의 화강석 바닥을 두고, 그것을 상부로 투영한 것 같은 큰 캐노피를 만들었다. 새로운 정의를 해가는 거다. 진입 중정의 캐노피는 기능적으로도 매스 하단부의 루버 외장재와 단열재, 방수면 등 정리되지 않은 선을 정리해주는 동시에 앞의 한옥과 마주보는 태도를 취하며 주변의 시선을 정리하는 기준점이 된다. 단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본 건축물이 계획을 진행할수록 점차 평면이 더 중요했던 건물이었구나 하고 깨달았던 건 재미있었던 지점이다. 휘몰아치는 벽이 중정뿐 아니라, 내부에서 높이 10m 보이드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가 둔 정방형 바닥들은 기존 벽체와 떨어져 있음으로써 그 사이를 인식하게 한다.

 

 

 

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2026)

 

 

​김: 한국에서 1990년대에 등장한 건축가 세대와 2015년 이후의 새로운 세대 사이에는 흥미로운 역전이 있는 것 같다. 통상적으로 기성 세대가 클래식하고 신진 세대가 실험적인데, 한국에서는 1990년대 말 세대가 오히려 실험적이었고, 2015년 이후 세대가 구축적 절제와 재료적 관심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찰에 동의하는가? 아지트스튜디오는 이 지형 안에서 스스로를 어디에 위치시키는가?

 

허: 한국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던 것들이 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그 간극을 알게 된 많은 선각자들이 있었을 터이고, 그 선각자들이 아직은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왔을 것이다. 한국에서 외국에서 봤던 것을 하는 행위만으로도 충분히 도전적인 상황에서는 그들의 작업이 충분히 의미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런 것이 더 이상 도전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마치 이전 세대는 칼을 만들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고, 글도 쓰고 나서 칼을 만들었다면, 우리 세대는 하염없이 칼을 만들어보다가, 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고 할까? 여기저기서 각자의 방식으로 칼을 두들기다 보면 지금 세대의 한국 건축이 태동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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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2026)

 

 

​재료에 대한 감각

김: 최근의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재료가 화강석과 콘크리트다. 특히 등촌동 묵해의 화강석 바닥에 대해 ‘가장 많이 본 돌이지만, 보편화된 규격에 반하는 의도를 넣으면 못 보던 것이 된다’고 설명하며, 한국에서 주로 외장재로 쓰이는 돌을 공간의 틀(혹은 기준)을 만들기 위해 바닥재를 비롯한 내장재로 사용했다. 

 

​허: 우리나라는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화강석이 많이 나고, 접근성과 경제성이 높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화강석은 동일한 재료라 하더라도 다양한 표면 가공을 통해 질감과 색의 변주가 가능하다. 물갈기 마감을 하면 색이 어두운 톤으로 변하고, 혼드(honed) 마감은 보다 중성적인 질감을 만든다. 버너 마감은 표면을 거칠게 처리하면서도 색을 한층 진하게 만들고, 잔다듬은 밝고 거친 표정을 통해 또 다른 물성을 드러내준다.

 

서: 가급적이면 우리나라에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 또한 아지트스튜디오의 작업을 보면 많은 종류의 재료를 쓰지 않으려고 한다. 단일한 재료를 다르게 가공하거나, 같은 재료의 반복이나 계획적으로 재단하는 방식에서 나오는 힘이나 공간적 아우라, 텍토닉을 선호한다. 등촌동 묵해에서는 의도된 치수로 재단한 화강암으로 바닥을 마감했고, 그 그리드에 맞게 가구들을 배치했다. 프로젝트 YP(2023)에서는 하나의 벽돌을 온장, 반장, 3분의 1장으로 사용했다. 반면, 우리는 타일을 잘 쓰지 않는다. 재료가 가진 두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겠지만, 스위스에서는 나무로 된 핸드레일 하나조차 그 두께에 어울리는 조형을 생각해서 만든다는 느낌이 있더라. 반면, 베를린에서는 재료 고유의 성격이 항상 우선시되기보다는 경도, 색상, 타 재료들과 함께 완성되는 형태와 같이 좀 더 다양한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고려되는 경향이 있었다. 베니어(veneer)를 도시에서 안 쓰면 어디에서 쓰냐며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 같았고. (웃음) 아지트스튜디오도 재료의 고유한 두께 혹은 무게감에 대해 인지하고 작업을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스위스를 1년 다녀왔다고 해서 생기는 감각은 아닐 것 같은데?

 

​서: 두께감에 대한 감각은 나의 개인적인 성향일 수도 있고, 아주 조심스럽지만, 한국에도 원래 있던 감각이지 않나 싶다. 

 

 

 

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2026)​

 

 

김: 우리나라라는 시공간을 한반도로, 600년까지 늘린다고 하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살아온, 특히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 경험한 한국은 필름의 세상이었다. 두께 없는 필름만 가지고도 모든 것이 가능한 사회다. 심지어 요즘에는 보행로조차 보도블록을 하나하나 까는 게 아니라 아스팔트 바닥에 도장을 칠해서 표시하더라. 처음엔 이런 방식에 굉장히 부정적이었는데, 이렇게라도 해놓으니 사람들이 도장 칠한 부분을 보행로로 인식하며 사용하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100점짜리는 아니지만, 시간과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그래도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 거구나 싶었고, 그런 한국 사회를 받아들이게 됐다. 한국의 맥락이 이렇다 보니 아지트스튜디오의 방식들이 좀 더 도드라져 보인다.

 

​허: 두께 30mm에 300×300mm인 화강석이 7~8kg 정도 된다. 우리는 보통 300×900mm나 200×1400mm를 쓰니, 그것보다 좀 더 무겁다. 두 사람이서 힘껏 노력해야 작업할 수 있는 무게다. 사람이 들 수 있냐 없냐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지는데, 그 한계 안에서 노동력을 좀 더 들여서라도 무게감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서: 고가의 특별한 소재보다 노력이나 가공할 힘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거친 감각을 추구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모더니즘의 영향을 덜 받은 남미 지역을 여행했던 것도 이런 감각이 어떻게 건축화되었는지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김: 너무 광택이 강한 재료는 광택이 죽는 순간 실제로 지난 시간보다 훨씬 낡아 보이는 반면, 화강석과 콘크리트는 시간의 흔적이 잘 남는 재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지트스튜디오는 광택이 있는 재료는 거의 쓰지 않는 것 같은데 의식적인 선택인가?

 

서: 정확한 분석이다. 항상 시간이라는 요소를 고려한다. 건축의 매체적 본질이 (반)영구적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모든 미디어가 점점 짧고 빠르고, 즉각적인 자극을 추구하는 상황 속에서 꼭 그곳에 가서 봐야만 경험할 수 있는 건축은 어쩌면 불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건축가로서 나는 그게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건축의 영구성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좋은 재료, 잘 늙을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한다. 시간이 지나며 재료가 시간성을 갖는다는 건 정말 대단하고 멋진 일이다. 초기에 김해 지역에서 지은 주택, 두남재(2015) 작업 당시, 예산이 너무 없지만 담장을 개비온월로 하고 싶어서 야산의 돌이나, 공사 중 나온 돌을 깨서 철망에 넣었다. 몇 해가 지나니, 회색이었던 돌담이 철 성분으로 인해 붉은 돌담으로 변해 있었다.​

 

 

 

​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2026)

 

 

​시간을 다루는 일

김: 이번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도 흥미롭지만, 내가 아지트스튜디오의 리노베이션 작업 중 가장 좋아하는 프로젝트는 콘크리트 도서관이다. 조형의 미감도 좋아하지만, 옛 구체와 신설 구체가 만나 ‘30년 시간의 켜’를 안은 건물을 만드는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등촌동 묵해에서도 새로운 개입과 기존 마감을 시각적으로 구분하여 시간의 경계를 가시화했고. 아지트 스튜디오에게 리노베이션이란 결국 시간을 다루는 일인가?

 

서: 정말로, 시간을 다루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한 현장에 서 있으면, 우리가 정말 지난 10년, 20년, 30년의 시간을 우리 손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실감된다. 리노베이션뿐 아니라 건축 자체가 시간을 다루는 일이다.

 

허: 보통 신축을 하면 대지 분석부터 진행한다. 반면, 리노베이션에서는 기존 건축물이 가장 큰 콘셉트이고, 가장 큰 도구다. 리노베이션 작업에서 시간을 느끼게 한다는 것은 곧 기존 건물을 지우지 않는다는 것이고, 가장 큰 콘셉트를 살리는 것이다. 기존 건물을 지우고 나면 신축하지 못해 리노베이션을 한 작업이 되어버리지 않나. 때문에 리노베이션에서 시간에 대한 해석은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

 

 

 

​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2026)​

 

 

​김: 아지트스튜디오에게 리노베이션은 앞으로도 계속 중심적인 작업 영역인가? 여섯 개의 프로젝트를 돌아보았을 때, 이전 시대의 건물을 마주하고 다루는 일에 대한 지금의 생각은 어떠한가?

 

허: 나는 리노베이션과 신축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보는데, 신축과 다르게 리노베이션에 대해서는 건축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의무나 소명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리노베이션 작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작업을 하는 이유는, 건축가가 오래된 건물을 어떻게 고쳐 쓸지 해석하지 않으면 결국 이 논의는 법적 조건으로 넘어갈 것이고, 결국 전부 부숴야 할 대상이 되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리노베이션에 대한 특정한 방향성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많은 건물의 리노베이션이 필요한만큼 담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시대의 건축물을 유희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시에 각자만의 답이, 다양한 방식이 있어야 이 많은 리노베이션 대상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프로세스에 방점을 찍는다. 예산이 적으면 그 프로세스를 적게 적용하고, 예산이 많으면 많이 적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서: 리노베이션은 힘든 부분이 많아서 할 때마다 이런 건 다시는 안 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그런 작업을 하게 되면 막 에너지를 발휘한다. 우리가 사는 지금은 과거의 시간을 바탕으로 존재하는 것이고, 건축가가 지금이라는 시점에서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리노베이션은 지난 시대의 사회를 말 그대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큰 공부가 된다. 땅을 파면 있어야 할 기초 대신 쓰레기 더미, 심지어 오토바이가 나오기도 했고, 건축물 대장상 연와조라고 되어 있는데 콘크리트 건물인 경우도, 구조보다 장식이 더 두껍고 튼튼한 경우도 있었다. 기록을 통해 알 수도 있겠지만, 앞선 시대의 건축물을 만지는 것은 정말로 그 시대의 단면을 직접 마주하게 한다.

 

 

 

​삼청동 묵해 리노베이션(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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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PACE(공간)」 702호(2026년 05월호) 지면에서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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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민
서자민은 연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원오원 아키텍스에서 실무를 쌓았다. 2013년 작업실 아지트스튜디오를 공동설립하고, 2017년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이하 아지트스튜디오) 개소 후 대표 건축가로 건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현재 연세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스튜디오를 맡고 있다.
허근일
허근일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제25회 김태수 해외건축여행 장학제 수상자이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과 스위스 스토커 리 아키테티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로 실무를 쌓았다. 2013년 작업실 아지트스튜디오를 공동설립했고, 2023년부터 아지트스튜디오의 공동대표 건축가로 사무실을 이끌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스튜디오를 맡고 있다.
김기준
김기준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사를, 베를린 예술대학 건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취리히 연방공대 건축학과에서 수학했다. 이손건축, 페터 춤토르, 바코우 라이빙어, 디너 앤 디너 아키텍텐 등에서 실무를 쌓은 후, 건축사무소 ‘아뜰리에 김기준’을 설립했다. 그는 ‘대화, 집단기억, 상반되는 것들의 잠재력’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작업하며, 현재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곽 옆의 집’ 프로젝트로 2024년 독일 베를린 건축사협회 올해의 프로젝트(다! 아르히텍투어)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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