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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권력 도시』

book2020.02.21




일본 식민 지배와 서울의 공공 공간 

『서울, 권력 도시』

토드 A. 헨리 지음 | 김백영, 정준영, 이향아, 이연경 옮김 | 산처럼 펴냄

 

일본의 식민지배 시기 서울의 역사를 다룬 책으로 해외의 한국학 연구서 중 단연 독보적인 학술적 성취와 독창적 시각을 보여주는 책이다. 추상적인 제도나 정책이 아니라 도시민들의 삶이 펼쳐지는 길거리, 전시장, 마을, 집 안과 같은 일상생활의 현장, 즉 ‘살아 있는 공간’을 대상으로 ‘식민지 근대’의 실상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조명한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조선 왕조의 수도였던 한양은 서서히 일본적 근대의 전시장이자 식민 지배를 위한 새로운 무대 ‘경성’으로 전환된다. 식민지 조선인을 충성스러운 일본 제국의 신민으로 만들려는 동화주의 프로젝트에 의해 여러 형태의 공공 공간이 새로이 출현하게 되었고 특히 경복궁 터, 남산의 신토(神道) 신사, 그리고 근린 위생 캠페인 장소 등은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동화 정책의 핵심 현장이었다. 저자는 이 공공 공간의 분석을 통해 일제의 식민지 동화 프로젝트가 전개된 구체적 양상을 정신적(spiritual), 물질적(material), 공중적(civic)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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