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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재 30주년 기념전 〈승효상.ZIP: 감성의 지형〉

exhibition2020.02.20


승효상(이로재 대표)이 이로재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 <승효상.ZIP: 감성의 지형>을 그가 리노베이션한 파라다이스 집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수졸당(1992), 수백당(1999) 등 초기작부터 하양 무학로 교회(2018), 사유원 명정(2019)에 이르는 최근작까지 총 35개 프로젝트를 건축 모형 21점과 사진 72점을 통해 선보인다. 
승효상은 1996년 『빈자의 미학』을 출간하며 자신의 건축 철학을 선언했다. ‘빈자의 미학’을 통해 비움과 절제를 강조한 이후 ‘어반 보이드’, ‘문화 풍경’, ‘지문’과 같은 언어로 건축관을 정립하며 작업을 이어 나갔다. 그런 그가 이번 전시에서 제시한 화두는 ‘감성의 지형’이다. 승효상에 따르면 좋은 건축이란 “우리의 선함, 진실됨, 아름다움을 날마다 새롭게 발견하게 하는 건축”이며 이러한 “좋은 건축이 모여 사람이 사는 세상의 풍경” 즉, 감성의 지형이 된다는 것이다. 
풍경을 만들고자 한 태도는 전시 구성 방식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작품 캡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전시장 입구에 놓인 리플릿을 통해 개별 프로젝트의 정보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나, 전시공간은 3D프린터로 제작한 모형, 흑백사진, 짧은 글귀로만 채워진다. 대부분의 건축 전시가 도면, 다이어그램, 작품 설명글을 이용해 정보 전달에 목적을 두는 것과 달리 이번 전 시는 관람객이 보다 감각적으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승효상이 디자인한 ‘수도사 의자’와 지난 2019년 10월에 수훈한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1급 십자훈장도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2월 29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최은화 기자>

<승효상.ZIP: 감성의 지형> 전시 전경 ⓒJongO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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