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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일대 8개소 앵커시설 개관

etc.2020.01.14


서울시가 2017년 12월 수립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바탕으로 서울역, 중림동, 회현동, 서계동, 남대문시장 일대 주변 지역을 재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9년 11월 앵커시설 8개소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앵커시설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주요 입지를 선정하고 일반주택과 건물을 합쳐 총 10개의 시설을 매입했다. 지역별 주민협의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관계자 워크숍을 진행하여 앵커시설별 용도와 운영 방향을 조율했다. 건축 단계에서는 공공건축가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건물 상태를 고려해 리노베이션 혹은 신축공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문을 연 앵커시설 8개소는 1~3개 층, 연면적 56~415㎡ 규모의 공간이다. 다양한 분야의 공연, 강의, 행사, 전시, 판매 활동 등이 펼쳐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생활에 소외된 지역에 문화거점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공동 이용시설의 역할하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중림동 언덕 골목길에는 ‘중림창고’가 들어섰다. 길 한쪽으로 오래된 아파트, 방앗간, 미용실이 펼쳐지고 맞은편에는 새롭게 중림창고가 들어서 옛것과 새것이 공존한다. 중림창고는 판자건물과 창고를 개조한 건물로, 최근 창립한 콘텐츠 기업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가 입주했다. 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관한 토크 프로그램, 도시를 주제로 하는 책을 큐레이션한 서점 등과 더불어 해당 지역에서 30여 년간 의상실을 운영한 장인의 수선집이 함께 들어섰다.

서계동에는 음식을 주제로 하는 ‘청파언덕집’이 문을 열었다. 요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PD가 프로젝트 기획, 운영을 총괄하며 카페와 마을방송국,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서계동 일대에는 앵커시설 3개소가 더 개소했다. 구릉지 꼭대기에는 라이브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은행나무집’, 공유부엌과 공유서가로 주민공동 이용시설로 사용되는 ‘감나무집’, 봉제패션산업을 육성하는 ‘코워킹팩토리’다. 

회현동에는 총 3개소가 문을 열었다. 마을카페 ‘계단집’, 도시형 마을회관 ‘회현사랑채’(「SPACE(공간)」 622호 참고), 청파언덕집과 더불어 음식을 주제로 하는 ‘검벽돌집’이다.

서울역 일대 앵커시설은 시설운영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이자 주민 주도 자립모델이 되고자 한다. ‘재생’을 넘어 ‘자생’을 이끈다는 목표다. 올해 안에 나머지 2개소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최은화 기자>

 

감나무집 / Images courtesy of SMG

청파언덕집 / Images courtesy of 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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