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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메종이 ‘2019 제9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아름다운 건축상을 수상했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는 2006년 강남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한 건축문화선진화 전략 ‘디자인폴리스 강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건축 시상행사다. 자치구 내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여 아름다운 건축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에는 총 13점의 건축물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오드 메종은 청각적 경험을 고려한 설계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사운드플랫폼 오드의 쇼룸인 오드 메종은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판매하고 유통하는 공간으로, 강남구 도산대로25길 15-6에 위치하고 있다. 오드 메종에서의 경험은 선큰 가든을 브리지로 건너면서부터 시작된다. 한적한 주택가에서 청음을 위한 공간으로 향하는 경험을 위해 전이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오드 메종의 전 층에는 다양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에서 출시된 음향 기기를 청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청음공간은 흡음과 차음 분산률 등을 고려하여, 각 브랜드의 음향 시스템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설계됐다. 또한 하이엔드 오디오가 구현하는 소리를 잘 전달하기 위해 실내의 층고가 3.6m로 설계되어 있으며, 청음공간마다 내벽의 자재 및 두께, 인테리어 등이 다르게 계획되었다.
오드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청음과 판매 이외에도 음향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아노 라운지, 테라스 라운지 그리고 VIP를 위한 하이엔드 홈시어터 극장 등 방문객을 고려한 시설 및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청음문화에 입문한 방문객을 위한 클래식 뮤직, 오페라 강좌, 작은 음악회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최은화 기자>
오드 메종에서는 국내에 독점적으로 소개되는 독일의 버메스터와 프랑스의 드비알레, 덴마크의 링돌프 오디오 등 15개의 오디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오드 메종 및 청음 예약에 관한 구체적인 문의는 02-512-4091.
Images courtesy of 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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