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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통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seminar2020.01.07


‘2019 건축서비스산업 간담회: 건축서비스산업 통계구축 방향 및 전략’ 현장 ​ⓒKim Yeram​​

 

 

건축서비스산업의 통계 구축 필요성과 유사 산업의 통계 성과를 공유하는 ‘2019 건축서비스산업 간담회: 건축서비스산업 통계구축 방향 및 전략’이 2019년 11월 26일에 개최됐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건축서비스산업 통계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희(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를 시작으로, 건축 관련 산업의 통계 구축 현황에 관한 발제가 이어졌다. 그는 경제 총 조사와 서비스업 조사가 있으나, 건축서비스산업에 관한 직접적 통계자료가 부재한 현실을 짚었다. 현재 건축정보시스템인 세움터가 존재하지만, 정책에 유의미한 지표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기존 통계자료를 재가공해야 한다. 심지어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서 자료를 재가공하더라도, 그 자료가 건축서비스산업의 특성과 시장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 장병열(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설계에 국한된 건축서비스 통계 영역에 공간 환경을 활용한 건축서비스를 포함하는 통계모델을 제안했다. 업역의 경계가 모호한 비즈니스 모델(법률 검토, 융자 업무, 사후관리 등)과 지역 밀착형 사회간접자본시설이 늘어나는 추세를 통계 작성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은정(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로 정책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통계를 작성하는 기관들이 협조를 통해 산발적으로 관리되는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설 현장의 근로자 현황을 예로 들면서 “근로자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취업 기피가 나타나는 가운데 관련 정책을 세우려면, 건설 현장 기능인력과 불법 외국인 근로자 등에 관한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며 통계자료의 취합성을 강조했다.

2부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건축서비스산업의 통계구축 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인석(명지대학교 교수), 김태경(국토교통부 과장), 이광환(해안건축 소장), 강주석(대한건축사협회 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발제자와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강주석은 앞선 최은정의 발제를 이어받아, 여러 통계수단(세움터,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시스템 등) 간의 자료 교류가 미흡한 상황을 지적했다. 그 이후 통계자료 작성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박인석은 정확한 건축서비스산업 정책 수립을 위해 기존 한국표준산업분류로는 파악하지 못하는 중분류 산업별 통계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뢰도 높은 통계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가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생산되어야 한다는 김태경의 의견과 맥락을 같이 하는 발언이었다. 그리고 기초 자료의 생산 주체가 쉽게 자료를 누적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광환은 대형 설계사무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ERP 시스템처럼, 소규모 건축사사무소에서도 업무 처리와 자료 누적이 동시에 이뤄지는 범용 프로그램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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