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로그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월 26일 해남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조성사업은 전남 서남권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설계안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객실과 부대시설을 제안해야 하며, 해안가 언덕에 위치한 부지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시설 자체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숙박시설을 계획해야 했다.
총 37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아파랏.체 건축사사무소와 토도건축이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이 당선됐다. 김찬중(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태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민성진(SKM건축사사무소 대표), 서현(서울대학교 교수), 윤승현(중앙대학교 교수)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에 대해 "대지와 지형을 최소한으로 활용해 해남의 자연경관을 극대화했으며 객실 구성도 바다 조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짜임새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을 100여 개의 객실과 인피니티풀, 패밀리 라운지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조성할 예정이며, 내년 9월까지 건축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2022년 6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혜련 지역관광콘텐츠실장은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을 지금까지 전남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숙박시설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_토도건축
▲ SPACE, 스페이스, 공간
ⓒ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