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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주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도시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영화상영,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새로운 도시의 풍경> 전시는 파주출판도시 2단계의 기획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을 돌아본다. 파주출판도시 전체 모형과 배치도, 항공사진 등을 통해 출판도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새로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건축가들의 작업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파주출판도시 설계에 참여한 두 명의 건축가 김승회(현 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 김인철(현 부산광역시 총괄건축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건축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 프로그램은 작년 파주건축문화제에서 많은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건축 다큐멘터리를 통해 건축과 도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면, 올해의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와 함께 신도시의 모습을 담았던 과거 한국 영화를 통해 당대가 설정한 신도시의 이미지를 살펴보고 오늘의 시점에서 도시의 변화된 모습을 함께 확인해본다. 총 6편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특히 정다운 감독의 ‘한국 현대건축의 오늘(2016)’ 은 조성룡, 김인철, 유걸, 김승회, 조민석, 문훈, 김찬중, 와이즈건축 등 건축계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파주 1, 2단지를 만든 주역들의 근작을 선정해 비평가들과 함께 살펴본다. 작품 상영 후에는 정다운 감독으로부터 건축물의 공간과 시간을 이미지와 소리로 담아내는 과정에 대해 들어보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파주건축문화제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 2019.11.29(금) ~ 12.21(토)
장소: 서축공업기념관 1층, 명필름아트센터 등 파주출판도시 일대
주최: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파주건축문화제집행위원회
문의: 031-95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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