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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11월 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도시에도 영혼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아시아문화원, 5·18기념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어느덧 15년 차를 맞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되돌아보며 현재까지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대변되는 문화도시 광주 조성사업에 대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서 본 사업의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가다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내년 봄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릴 이번 포럼의 첫 번째는 이무용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설계한 우규승 건축가,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다. 또한 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과 한운석 독일튀빙엔대학교 서울한국학센터장, 김학준 경희사이버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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