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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상 수상자 발표

prize2019.08.28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상작으로는 허서구(원도시건축 대표)와 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문화비축기지가 선정됐다.

대상작인 문화비축기지는 근대 산업시설인 석유비축기지를 리모델링한 프로젝트다. 기존 시설의 강렬한 이미지와 대지의 특수성, 불확실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각 석유 탱크의 구조 특성을 잘 살려 새로운 건축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서소문역사공원 및 역사박물관, 아모레퍼시픽 본사, 무목적, KB청춘마루 등 총 4점이 받았다. 윤승현(중앙대학교 교수)과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가 설계한 서소문역사공원 및 역사박물관은 종교적 상징성과 공공성을 완성도 높게 표현한 점이, 데이비드 치퍼필드(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대표)의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압도적인 오픈 스페이스를 표현해내며 오피스 건물이 가지는 보편성을 극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영애(건축사사무소 몰드프로젝트 대표)가 설계한 무목적은 서촌의 도시적 상황에 어울리는 공간 계획과 마감재료 계획이 돋보이고, 이영수, 이현호, 장용순, 이경선, 김수한 등 홍익대학교 교수 5인이 공동 설계한 KB청춘마루는 계단을 매개로 공공성과 장소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도시풍경을 담아낸 점이 뛰어나다는 게 심사위원회의 설명이다.

이외에 우수상에는 우란문화재단, 사비나미술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식물원, 얇디얇은집, 더 넥센 유니버시티 등 6점이 선정됐다. 또한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실시된 시민 투표로 사비나미술관, 서소문역사공원 및 역사박물관, 서울식물원 등 3점이 시민공감특별상을 받았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에는 총 133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건축상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편집부>

 

문화비축기지 ⓒNamgoong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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