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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 발표

etc.2019.07.11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디자인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일대에서 열린다. 본 전시의 국제관에서는 바우하우스 100주년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 ‘휴머니티(HUMANITY·HUMAN+COMMUNITY)’다. ‘인간’과 ‘커뮤니티’ 개념을 결합한 이번 주제는 개인에서 공동체로 시야를 확장해 ‘인류 공통의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와 혁신의 도구로서 디자인의 역할을 탐구’한다는 취지로 선정됐다.

비엔날레의 본 전시는 주제관·국제관·기업관 등 모두 다섯 부분으로 구성됐다. 우선 주제관은 ‘사람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디자인을 통해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공감하는지, 나아가 상생하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를 고찰한다. 사람의 온기에 반응하는 미술 작품 ‘로터스(LOTUS)’, 이모티콘이 그려진 노란 공을 주고 받으며 감정을 서로 교환하는 설치작업 ‘볼 룸(Ball Room)’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제관에서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바우하우스를 조명한다. 우선 바우하우스 건축물 등을 버스 크기로 축소·재현한 예술버스프로젝트 ‘타이니 바우하우스(Tiny Bauhaus)’가 전시장에 들어온다. 또한 2016년부터 진행되어온 조사·연구 기반의 학술전시 ‘바우하우스 이매지니스타(Bauhaus Imaginista)’의 첫 번째 에디션도 선보인다. ‘바우하우스 이매지니스타’는 바우하우스 교수진과 학생들의 활동을 추적하며 유럽뿐만 아니라 인도·모로코·북한·일본·브라질 등 세계 곳곳의 건축에 남긴 영향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소개될 첫 번째 에디션(Corresponding with)은 바우하우스와 서신·방문 등으로 교류했던 인도와 일본의 예술학교들을 조명하며 이 학교들이 펼친 실험적 교육을 살펴보는 내용이다. 또한 바우하우스 교사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기기(VR)를 설치해 바우하우스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국제관을 기획한 강승민(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은 “근대건축과 디자인의 출발점으로 일컬어지는 바우하우스의 이념이 오늘날 시대정신에 어떻게 부합하는가를 조명하려고 한다”며 “바우하우스 100주년 특별전 이외에도 ‘디자인과 공동체’, ‘사회를 위한 디자인’ 이슈를 다루는 소 전시들로 국제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관과 국제관 이외에, 인간을 위한 디자인과 기술의 발전 방향에 주목한 ‘기업관’, 공동체의 삶의 터전으로서 휴먼시티를 제시하는 ‘체험관’, 디자인 관련 광주의 산업체를 소개하는 ‘산업관’ 등으로 본 전시가 구성된다. 또한 국제학술대회와 심포지엄, 바우하우스의 교육철학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디자인 워크숍, 각국 디자이너들의 포스터를 전시하는 특별디자인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제 기자>

 

국제관에서 선보일 전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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