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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개관 국제컨퍼런스

seminar2019.05.09


지난 3월 28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개관했다. 덕수궁과 서울특별시의회 사이에 자리했던 옛 국세청 별관으로 쓰이던 건물을 해체하고 연면적 2,998㎡ 지상 1층, 지하 3층 규모로 새롭게 서울 도시건축전시관으로 건축됐다. 2015년 10월에 선정되었던 터미널 7 아키텍트(조경찬, 지강일)의 ‘서울 연대기’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는 각각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콘셉트 아래 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1층 옥상에는 ‘서울마루’라는 이름으로 시민 공간이 조성됐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러리 1에서는 ‘도시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1960~70년대 과거 서울의 모습을 전시하고, 지하 2층에 위치한 갤러리 2에서는 ‘도시 혁신 촉매제로서 기반시설’이라는 주제로 영상과 모형을 통해 서울 시내 기반시설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전시가, 지하 3층에 위치한 갤러리 3에서는 ‘공공 건축과 건축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구호 주택 등의 사례를 선보이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개관 다음날인 29일에는 개관 행사로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컨퍼런스는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세계 주요 도시건축전시관의 역할과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지오바나 보라시(캐나다 건축센터 책임 큐레이터), 사브리나 쿠우싱가포츠 시티 갤러리 프로젝트 매니저)가 발표하고 송인호(서울역사박물관 관장), 정다영(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등이 토론했다. 2부에서는 ‘건축의 사회적 역할’에 관해 이가라시 타로(토호쿠대학교 교수)와 하가누마 세이(하류 우드 스튜디오 대표)가 발표했으며, 오정석(SH 수석연구원)과 송호재(서울시 주택정책과 과장)이 토론했다. 3부에서는 ‘공공주거와 과거, 현재, 미래: 비엔나 사례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잉게 포드브레츠키(문화재청 전문위원), 크리스티안 샨틀(비엔나 주택공사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부장), 프란츠 쑴니츠(BKK-3 아키텍처 ZT GmbH 대표), 김성보(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주택기획관)이 발표하고, 최경호(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 김세용(SH공사 사장), 김태형(도시공간개선단 단장)이 토론했다. 

이렇게 컨퍼런스 전반에 걸쳐 공공이 설립하는 국내 최초 도시건축 전문 전시관으로서의 비전을 탐색하는 가운데, 특히 1부에서 40년간 캐나다 건축센터(CCA)가 박물관으로서의 역할과 연구 주제에 대해 고민했던 과정들, 1999년 개관한 싱가포르 시티 갤러리가 대중과 소통해온 방식들에 관한 내용이 공유됐다. 비평적 담론을 던지는 기관으로서의 전시관, 주요 건축 문제들을 알리고 교육하는 데 있어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참여형 전시관 등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첫 발걸음에 고민해야 할 중요한 화두들이 대두됐다.

현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비엔나 공공 주거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는 개관 전시 <비엔나 모델>이 비움홀에서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는 6월 2일까지다. <박세미 기자>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외부 전경 ©Lee Hyun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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