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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에 오픈

architecture2019.04.05


Image courtesy of Chanel 

 

3월 22일 샤넬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전 세계에서는 열 번째 매장으로, 많은 럭셔리 브랜드 스토어가 위치하고 있는 청담동에 자리를 정했다. 건물은 7층 규모로 지어져 1층에서 3층까지는 샤넬의 제품을 배치했고, 4층은 프라이빗 리셉션 룸, 5?6층과 테라스는 특별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설계는 기존에도 샤넬과 많은 협업을 해온 바 있는 피터 마리노가 담당했다. 도쿄, 이스탄불, 뉴욕, 홍콩에 위치한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또한 그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럭셔리 브랜드, 고급 주택 등을 주로 작업하여 ‘궁전 전문가(Palace Maker)’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2014년 청담동 분더샵 신축 설계와 2015년 크리스티앙 포참박이 설계한 하우스 오브 디올의 인테리어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의 파사드는 검정색을 띠는 용암석과 반사 유리로 장식했다. 통상적으로 샤넬 매장은 흰색을 시그니처 색상으로 사용하기에, 입면 전체를 어두운색으로 장식한 것은 샤넬 매장 중에서도 차별성을 지닌다. 실내는 어두운 외관과 대조되도록 유리창을 통해 많은 빛을 들였다. 외장재의 색감과 연결되도록 바닥은 짙은 회색 석재로 마감했지만, 매대를 비롯한 다른 실내 요소는 흰색 계통을 사용한다.

인테리어는 브랜드 창립자인 가브리엘 샤넬의 파리 아파트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마치 샤넬의 사적인 공간에 들어선 기분이 들도록 병풍 등으로 공간을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예술은 브랜드의 명성과 자산 가치를 높인다”고 말하는 피터 마리노는 직접 아그네스 마틴, 마틴 클라인, 그레고르 힐데브란트 등 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과 한국 예술가인 이불, 강익중, 이우환의 작품을 골라 층마다 전시했다.  

샤넬 플래그십 서울이 처음 선보이는 컬렉션은 2019 봄/여름 레디-투-웨어다. 파리 그랑팔레 안에 해변가 풍경을 연출한 런웨이로 화제를 모은 이 컬렉션은 주로 반짝이는 색감을 사용해 ‘바닷가에서 보내는 완벽한 낮과 밤’이라는 콘셉트를 표현했다. 트위드 수트, 리틀 블랙 드레스처럼 샤넬의 코드를 재해석한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이 컬렉션은 지난 2월 19일 타계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를 라거펠트의 유작이기도 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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