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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재료를 쓰는 가구 디자이너

exhibition2019.03.06


 

 

1월 23일부터 2월 17일까지 가나아트 한남에서 가구디자이너 서정화 개인전 <Volume>이 열렸다.그는 일반적으로 가구에 사용되지 않는 재료를 활용한다.그가 작업해온 현무암, 황동, 코르크, 아크릴 등 이질적인 재료가 합쳐진 가구들은 다양한 시각적, 촉각적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출품되었던 대표작 <Material Container>를 비롯해 ‘빛과 부피’를 주제로 한 신작까지 가구 18점과 드로잉 20점이 공개된다. 이전의 작품이 쓰이지 않는 소재를 통한 형태의 재발견이었다면, 신작은 형태가 없는 소재로부터 형태를 발견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Light’라는 제목의 신작은 “빛을 정량화한다면 어떤 형태가 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서정화는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 디자인을 전공하고 네덜란드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에서 컨텍스추얼 디자인 석사 과정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DDP, 소피스 갤러리 등에서 단체전을 가졌으며, 국외에서도 밀라노 디자인 위크, 파리 국립 장식미술관, 노마드 모나코 등에서 전시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가나아트 한남은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2018년 4월에 개관했다. 장유희, 에단쿡, 허산,에디강 등 매달 새로운 작가의 개인전 혹은 실험적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초 예정인 다음 전시는 회화 작가 이성미의 개인전이다. <최나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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