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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성, 건축가입니다』

book2019.01.31


 

2018년 가장 큰 이슈라고 하면 아무래도 ‘성’에 관한 것이 아닐까 싶다. 어느 때보다 여성 혐오, 성차별, 미투 운동 등에 관한 이슈가 쏟아져 나왔고, 이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여성, 건축가입니다』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은 남성의 성역처럼 여겨지는 직업에서 차별에 맞서며 자리를 지켜낸 여성 건축가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본다.

『우리는 여성, 건축가입니다』는 총 5장에 걸쳐 여성 건축가들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본다. 먼저 1장에서는 187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노골적인 비난과 방해에 맞서 자리를 지켜온 여성들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여성이 공부를 시작하고 전문 경력을 쌓아가며 겪는 경험을 살펴보며 현재 상황으로 논의를 확대한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다양한 설문조사와 통계자료를 활용하는데 건축업계에 진출하는 여성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유례없이 극심하게 줄어드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3장에서는 국제적인 관심을 받은 건축가 바비 인형의 탄생을, 4장에서는 프리츠커상 등 건축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에서 여성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를 탐구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위키피디아와 같은 웹사이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책 말미에 수록된 부록은 원서에 없는 내용으로 눌와 편집부에서 한국 여성 건축가와 관련된 내용을 그래프와 리스트로 정리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은 오늘날 건축업계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도록 돕는다.

세계적인 건축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 중 여성은 단 3명, 그중 여성 단독으로 받은 경우는 자하 하디드 한 명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중 여성 건축가의 작품은 단 4개, 대한건축사협회 임원 20명 중 여성 임원은 단 1명이다. 너무 적은 숫자에 낙심하긴 이르다. 최근 여성 건축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하우스서울에서는 ‘W Interview’를 시작, 여성 건축인을 기록하고 그의 작업을 조망하고 있고 「SPACE(공간)」 학생기자단이 만든 『Space of W Architect』에서는 여성 건축가가 경험한 건축계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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