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공간)」 2026년 10월호 (통권 707호)
목천문화재단의 ‘동시대 건축의 현장’ 세 번째 시리즈 『연(連)과 결(結)』이 출간됐다. 이번에는 김종규와 우동선(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대화가 중심이 됐다. 김종규는 카이스갤러리(2001), 의재미술관(2001)과 아름지기 통의동사옥(2013) 등으로 잘 알려진 건축가로, ‘랜드스케이프’와 ‘폐허’ 같은 개념, 실험적 구법의 사용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AA 스쿨 졸업 이후 귀국해 서울건축학교(sa) 교육 체계 마련을 주도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26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자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4년 11월 김종규의 한국예술종합학교 퇴임을 기념해 열린 동명의 강연을 계기로, 이후 우동선과 네 차례 대담을 진행한 뒤 묶인 이 책은 그의 45년 삶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1부 ‘대화’에서 건축가이자 교육자로서의 모습, 작업의 뒷이야기 등을 흥미롭게 추적한다면, 2부 ‘김종규의 최종강연’에서는 퇴임 강연 당시 사용한 286장의 발표자료와 함께 강연 내용을 정리해 현장감을 더한다.
김종규 구술·강연
우동선 기획·대담
도서출판 집 펴냄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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