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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창작 플랫폼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competition2019.01.08


 


 

서울시가 핸드플러스건축사사무소(대표 조종우)와 김준성(건국대학교 교수)이 공동 설계한 ‘Found space, 井’을 대학로 창작 플랫폼 조성 설계공모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대학로 창작 플랫폼 조성 설계공모는 민간 복합문화 공간인 동숭아트센터를 대학로의 문화생태계를 육성하는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를 주최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문화재단 청사의 기능을 새롭게 담고,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공연을 수용하는 공연장이 되며, 시민과 예술가, 문화행정과 예술행정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창작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당선작인 ‘Found space, 井’은 대학로의 길을 끌어들여 건물 내부에 입체적 마당을 조성해 주목을 받았다. 동선은 지상의 놀이마당에서 2층과 3층의 발코니로 이어지는데, 내부화한 길과 마당이 전시, 벼룩시장,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의 무대가 되도록 했다. 건축가는 “길은 건물의 몸체로 들어와 산책로가 되고, 이용자들은 걷는 도중에 계속해서 새로운 마당을 만난다”며 “이 다층적인 공간의 가능성과 경험이 가장 주요한 제안이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의 이러한 접근법을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기존 건물에서 보존할 부분과 리모델링할 부분이 조화를 이루고, 창작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공간계획에 따라 기존 동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인지성을 높이기 위한 형태를 제시하고, 그 공간이 옥외 마당의 공연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공연장의 경우 음향을 고려한 아레나(arena)형으로 디자인하고 기둥을 살려 가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함으로써 새로운 블랙박스형 공연장으로 제안한 계획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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