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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다사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 건립 지명설계공모

competition 김혜린 기자 2026.05.21


「SPACE(공간)」 2026년 5월호 (통권 702호)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다사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 건립 지명설계공모 당선안 ©Yi Architects Seoul + SUNJIN Engineering & Architecture Co., Ltd.​

 

 

지난 3월 9일, 대구시 달성군이 시행한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다사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 건립 지명설계공모의 당선안으로 이아키텍츠(대표 이은영)+(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배성진)의 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연면적 10만 956m2 규모의 도서관, 청소년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를 포함한 다사 복합커뮤니티 센터와 연면적 7,472m2의 다사 환승주차장 및 다목적체육관 조성을 목표로 한다. 당선자들은 ‘분지 속의 분지’ 라는 다사의 지형적 형상을 고려하며, “고대 신라어를 음차한 다사(多斯)라는 지명의 원의미인 ‘큰 물가 언덕’을 땅에 스며 있는 장소의 혼(genius loci)”과 같이 받아들여 설계에 반영했다. 더불어 ‘공간의 켜’를 주개념’으로 설정하고 “숲-물-회랑-외피-유리블록-구심 공간으로 이어”지는 공간적 흐름을 구성했다. 당선안은 건물 앞에 배치한 수공간이 특징으로, 거대한 기단처럼 보이는 저층 매스 위로 도서관 매스가 솟아오른 형태다. 체육관, 청소년 시설 등 복합적 기능들은 거대한 플랫폼 아래 숨겼으며, 광장부터 옥상정원, 루프테라스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램프형 동선을 통해 연속적인 공간 경험을 유도했다. 이들은 역사적 배경이 있는 장소에 여러 개의 기능을 포함하는 프로젝트의 특성을 고려해, “건물의 집합이라는 개념”을 넘어 전체 공간이 “도시의 거실과 같이 작동”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 안에 만남의 공간의 원형인 고대의 아고라(Agora)의 스토아(Stoa)와 같이 열주 공간이 시민을 맞이하고, 우리나라 도서관 건축의 원형인 ‘규장각(奎章閣) 일원’처럼 물 공간으로부터 공간적 상승을 거쳐 중심에 이르는 공간 개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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