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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가구 디자이너 폴 케홀름(Poul Kjærholm)을 소개하는 전시가 오는 5월 31일부터 7월 7일까지 유스퀘이크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폴 케홀름을 단독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폴 케홀름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활동한 덴마크의 가구디자이너로 덴마크 캐비넷메이커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물이다. 이외에도 구조를 드러내는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했고, 목재 중심의 덴마크 가구 시장에 스틸 가구를 제시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별히 이번 전시를 위해 폴 케홀름의 가족과 덴마크 프리츠한센 본사에서 제공한 아카이브 자료와 단종되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폴 케홀름의 가구는 눈여겨 볼 만한 디자인 유산이다. 관람객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케홀름의 아들 토마스 케홀름이 방한해 토크 프로그램을 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명 〈폴 케홀름 Poul Kjærholm〉
장소 유스퀘이크(Youth Quake)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25, 02-734-7555)
기간 2024년 5월 31일 (금)~7월 7일 (일) 11:00~19:00 *매주 월요일 휴관, 18:30 입장 마감
입장료 9,000원
주최 프리츠한센
주관 프리츠한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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