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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트윈아이, 바뀐 겉모습에도 가시지 않는 의혹들

etc. 김보경 기자 2024.03.21


「SPACE(공간)」 2024년 3월호 (통권 676호) 

 

 

 

서울 트윈아이 렌더링 이미지 ©Flying Architecture / Image courtesy of UNStudio ©Flying Architecture / Image courtesy of UNStudio

 

지난해 12월, 서울시의 ‘서울시 대관람차 조성 민자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제안자 공모결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더리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유엔스튜디오, 에이럽 총 다섯 회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의 제안안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바큇살 없는 고리 두 개가 교차하는 직경 180m 규모의 대관람차를 제안했다. 유엔스튜디오는 ‘천체관측 기구 혼천의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야망과 성장’을 상징하는 ‘트윈 휠’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중 링 구조는 에이럽이 내진 및 내풍 저항성 등을 검토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상암동의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 세워질 ‘(가칭)서울 트윈아이’는 64개 캡슐이 있어 총 1,40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대관람차 하부에 해당하는 40m 높이의 건물에는 전시 공간, 공연장, 상업 공간, 식음료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 트윈아이는 ‘천년의 문’(2000)을 표절했다는 논쟁이 일었던 ‘서울링 제로’와 동일한 사업이다. 「SPACE(공간)」 673호(2023년 12월호)에서는 서울링 제로의 저작권 침해 및 이에 대한 책임 회피, 공모 요강에 따라 민간투자 사업에 공공 재원의 투입 가능성, 사업의 당위성 부족과 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한 바 있다. 원안의 설계자인 우대성(우연히프로젝트 대표)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 저작권 침해에 대해 소를 제기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해외의 유명 건축사무소를 공동 사업 주체로 선정해 트윈 휠 형태의 변경된 디자인을 내세움으로써 지속적인 저작권 분쟁에서 벗어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대성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소송은 공공을 주체로 이미 일어난 저작권 침해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제안안과는 관련 없이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대관람차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사업의 규모는 10개월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약 4,000억 원 규모라 밝힌 사업비가 9월 민간투자 사업 심의에서는 약 5,800억 원, 12월의 제안서에서는 약 9,000억 원의 규모로 증가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도서관인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사업비의 약 4배에 달하며, 국제 지명설계공모로 진행된 서리풀 개방형 수장고 사업비의 약 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서울시는 2023년 3월 발표에서 구체적인 액수를 명시하지 않은 채 공공 재원이 추가로 투입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비가 늘어남에 따라 투입될 공공 재원의 금액도 늘어날 것이므로, 세금 낭비를 피하고자 민간투자 사업을 진행한다는 명분은 사업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되기 어렵다. 게다가 민간투자 사업은 인프라, 공공 교육시설, 복합문화시설과 같이 공공을 위한 사회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때문에 서울 트윈아이가 진정 공공을 위한 사회 기반시설인지, 예산을 들여 수익 창출을 위한 유료 상업시설 및 문화시설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이익은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당위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서울 시민에게 공원 대신 대규모의 상업시설과 대관람차가 필요한가? 공익이 아닌 개인의 치적을 쌓거나, 경제적인 이득을 창출하기 위한 것은 아닌가? 공공건축 사업의 투명성과 질적 성장을 위해서라도 저작권 논쟁을 비롯한 이번 사업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해명이 촉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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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03월 25일
    서울링을 검색했다가 네이버뉴스 최상단에 자리잡고 있는 이 글, 그리고 언론사의 이름 또한 너무나 독특했기에 도저히 클릭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런 잡지인지 언론인지 존재조차 몰랐던 것을 우연찮게 들어와 읽어봤는데... 너무 시간낭비가 크다. 왜냐면 뭐가 문제인지 본문을 여러번 읽어봤지만 잘 알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독해력이 망가져서 일 수도 있을 것이다. 뭔가 욕은 질펀하게 하고 싶은데 때릴만한 구석은 없어서 너저분하게 지분거리는 느낌? 원이 하나에서 2개로 늘어났기에 사업비가 2배 가량 늘어난듯 보이는데 그게 잘못이란 말인지? 트윈으로 설계 된 것이 잘못이란 말인지? 아니면 트윈아이를 운영하여 관광객 을 유치하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 잘못이란 말인지...? 원이 2개면 세계최초에 탈수 있는 사람도 단순계산하면 2배 늘어나니 수익성도 2배 늘어나는 것 아닌가? 뭐가 문제인거지? 모르겠다! 글이 너저분하고 요지가 없다. 한국같은 나라에 감히 이런 멋진 랜드마크는 존재해서 안된다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지않나? 한국이 잘 되는 것을 배 아파 할 만한 나라의 국민이 쓸만한 내용 아닌가 싶다. 일개도서관과 초대형랜드마크 구조물을 단순비교하여 4배 비싸다고 지적하는건 그저 욕하고 싶다는 속내 뿐이지않나? 나에겐 그렇게 보여진다. 필자는 글 쓰는 법을 근본적으로 다시 배워야 할 듯 싶다. 소위 누군가의 오더를 받아 쓰더라도 중도자인 척 욕할 부분에 제대로 욕지꺼리 뱉는 기술이 따로 있는데 그런 기술은 필요에 따라 익혀야 하지 않을까? 만약 본인 의지로 쓴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것이라면 맥락없는 글이 이해가 된다. 진실은 본인만이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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