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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는 2018년 10월 8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를 기념해 “예술 공유지, 백남준”을 모토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관 10주년 프로젝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개관 10주년 기념전 <#예술#공유지#백남준>과 예술 공유지 실험의 이론적, 실천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 <미래미술관: 공공에서 공유로>, 교육과 퍼블릭 프로그램이 결합한 공동체와 공유지 실험 프로젝트 <#메타뮤지엄 #프로젝트>이다.
각 프로젝트명은 백남준아트센터가 예술 공유지로써 지향하는 바를 핵심어로 선정, 단어 앞에 해시태그(#)를 붙여 표기하였다. 온라인상에서 특정 주제를 공유하고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용자들끼리 소통하는 해시태그의 기능에 착안하여 각 프로젝트명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공의 목소리가 모이는 ‘예술 공유지’로써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했다.
2018년 10월 11일부터 2019년 2월 3일까지 진행될 개관 10주년 기념전 <#예술#공유지#백남준>은 “예술은 사유재산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비디오 아트를 공유지(Commons)로 바라본 백남준의 전복적인 사유를 추적한다. 백남준을 비롯한 12명(팀)의 작가들은 구전되어오는 공동체의 노래, 관객의 목소리로 만들어지는 말과 소리들, 도시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낸 공연들이 보여주는 ‘공유재로서의 예술’에 대한 탐구와 우리 삶의 공유지에서 발생하는 ‘비극’과 ‘희망’을 가로지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예술#공유지#백남준>전의 내부에 별도의 아카이브 전시 <#백남준아트센터 #10년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기획한 전시, 교육, 학술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들의 사진, 그래픽, 출판물을 전시한다. 아트센터에서 진행했던 퍼포먼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정보 탐색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도 제공된다. 아트센터가 보관하는 디지털 및 아날로그 기록을 통해 급변했던 지난 10년의 한국 동시대 미술의 지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간: 2018.10.11∼ 2019. 2. 3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1, 2층 전시실
기획 및 진행: 이채영, 이수영, 이세정
참여작가: 백남준, 요셉 보이스, 박이소, 블라스트 씨어리, 안규철, 언메이크 랩, 리미니 프로토콜,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옥인 콜렉티브, 남화연, 파트 타임 스위트, 정재철, 히만 청
주최 및 주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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