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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디자인을 전시하는: 『뉴 큐레이터』

book 김보경 기자 2024.02.27


「SPACE(공간)」 2024년 2월호 (통권 675호)

 

 

 

 

건축과 디자인을 전시하는 일은 전통적인 전시 방식과 무엇이 다를까? 작품의 복제품이나 모형, 맥락에서 떨어져 나온 부분을 전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건축과 디자인을 전시하는 ‘뉴 큐레이터’는 언제나 새로운 실천을 이어가야 한다. 이 책은 멜버른의 건축 및 디자인 편집자이자 큐레이터인 플러 왓슨의 로열 멜버른공과대학교의 실무 중심 박사과정 프로젝트에 기반한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건축과 디자인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수행적 큐레이션’으로 전시에서 큐레토리얼의 역할과 본질이 변화함을 포착하여 그 방법론을 ‘공간 제작자, 번역자, 개입자, 사변자, 행위자, 드라마투르그’로서 수행하는 큐레이터의 ‘움직임’으로 구조화하여 설명한다. 이러한 ‘수행적 큐레이션’에서 큐레이터는 관객과 전시의 관리자 혹은 전문가가 아닌 ‘매개자’가 된다. 여섯 가지의 큐레토리얼 ‘움직임’을 설명하는 가운데 각 주제에 맞는 동시대 여러 나라 큐레이터 간의 대화 여덟 편이 삽입되어 각 움직임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번역판을 출간하며 부록으로 디자인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김상규(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부교수)와 건축 큐레이터인 정다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이 나눈 대화가 수록되어 한국의 실정에 맞는 뉴 큐레이터에 관해서도 들여다볼 수 있다. 

 

플러 왓슨 지음 

김상규 옮김

정다영 건축 감수 

안그라픽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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