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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여정과 통찰이 담긴: 『로마네스크 건축』

book 윤예림 기자 2024.01.29


 

「SPACE(공간)」 2024년 1월호 (통권 674호) 

 

 

 

건축가 김종성(서울건축 명예사장)의 건축 사진 순례가 『로마네스크 건축』 제5권 ‘영국 편(노르만・고딕 건축)’을 출간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독일, 벨기에 편’(1권, 2019), ‘스페인, 포르투갈 편’(2권, 2021),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편’(3권, 2021), ‘프랑스 편’(4권, 2022)에 이은 마지막 책이다. 영국 편에서는 영국 중세 노르만・고딕 건축의 독특한 발전 과정을 추적한다. 더럼대성당부터 링컨대성당, 솔즈베리대성당,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칼리지 성당까지 ‘영국다움(Englishness)’을 구현하는 지표가 된 중세 성당건축의 걸작 총 14곳을 하나하나 되짚는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만큼, 지금까지 출간된 책에 수록된 건축물들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와 건립 연표가 함께 수록됐다. 김종성은 10여 년 전 첫 번째 디지털카메라를 손에 넣으면서부터 유럽 각국을 답사하며 사진을 찍었다. 건축가이자 사진 애호가의 긴 여정이 2019년부터 4년에 걸쳐 다섯 권의 사진 수필집으로 탄생한 것이다. 책을 집필하며 꼭 필요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여러 번 다시 사진 기행에 나서기도 했다. 서문을 작성한 배리 버그돌(컬럼비아 대학교 교수)의 표현처럼 “대성당의 장대한 깊이를 꿰뚫으며”, 세월이 흐르며 변화한 모습까지 포함해 “공간의 하모니”를 정성스럽게 담아내는 그의 사진이 어떤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보자.​

 

김종성 지음

바스무스 앤 졸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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