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유휴 교각 경관개선 설계공모

뚝섬 유휴 교각 경관개선 설계공모 당선작 ©nook architects​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에서 뚝섬 유휴 교각 경관개선 설계공모의 당선자로 건축사사무소 눅(대표 이혜서)을 선정했다. 뚝섬한강공원에 남겨진 ​높이 15m, 직경 2.8m의 교각​ 2개를 재생하고자 한 이번 공모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장소의 의미를 새롭게 부여하고, 공공공간의 거점을 마련하여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뚝섬한강공원의 위상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건축사사무소 눅은 교각이 가진 본연의 기능을 살려 구조체로 활용해 길이 40m, 폭 1m의 좁은 툇마루 형태의 통로를 따라 걷거나 걸터앉아 한강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단순히 높은곳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는 차원의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창밖을 내다보는 프레임 효과와 툇마루 공간이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색다른 경험을 방문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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