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혁신성장캠퍼스 국제지명 설계공모 전시

홍익대학교는 ‘홍익대학교 혁신성장캠퍼스 국제지명 설계공모 전시’를 개최한다. 홍익대학교는 앞서 29,837㎡ 면적의 서울 캠퍼스를 캠퍼스타운으로 조성하고자 데이비드 치퍼필드(영국), 렌조 피아노(이탈리아), 헤르조그&드 뫼롱(스위스), 오엠에이(네덜란드), 사나(일본) 등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건축사사무소 다섯 개를 지명하여 설계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홍대거리의 독특한 문화와 공존하는 학교의 정체성을 국제적 맥락에서 공간적으로 구체화하면서 도시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어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했던 공모에서는 오엠에이가 당선되었다. 심사는 도요 이토(도요 이토 앤 어소시에이츠 대표), 사라 화이팅(하버드대학교 GSD 학장, WW 아키텍쳐 대표), 엠마누엘 크라이스트(ETH 건축학과 교수, 크리스트 앤 간텐바인 대표), 존홍(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프로젝트 : 아키텍쳐 디렉터), 다니엘 바예(다니엘바예건축 대표), 강미선(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임채진(홍익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등이 맡았다. 홍익대학교 홍문관 2층 현대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오엠에이를 비롯한 다섯 개의 건축사사무소가 공모에 제출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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