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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가 내달 25일부터 11월 2일가지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안양예술공원에서 열린다.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24개국 88인의 예술가가 다양한 실내외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체 프로젝트는 시간대별로 프레 프로젝트, 메인 프로젝트, 포스트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지난해 안양 시민이 직접 참여한 프레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아트 캠프', '아트 펜스', '비주얼 아카이브'를 진행하였고 결과물은 메인 프로젝트의 실내 전시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메인 프로젝트에서는 야외, 실내, 온라인 전시로 구성해 넥스트 아키텍츠의 '비밀의 숲', 이자스쿤 친치야의 '보자기 라운지', 박혜수의 '(주)퍼펙트패밀리', 투외 그런포트의 '드레베거플레(해파리 풍선)'과 '단일경작', 얄루의 'APAP 위키드 오션', 엑소네모의 '메타버스 펫샵' 등을 선보인다. 전시 외에도 학술 컨퍼런스, 도슨트투어, 전시 옌계 프로그램, 스페셜 투어, 아티스트 토크 등으로 함께 할 수 있다.
개막식은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정문 부근에 설치된 국형걸 건축가의 작품 '팔렛세움'에서 8월 25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참여 작가에 대한 소개와 김성호 예술감독 진행 하에 실내 전시 작품 관람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가 예정되어 있다. 26일에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국제 학술 컨퍼런스'가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학술 컨퍼런스는 '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로 상상과 공공예술 그리고 커뮤니티의 관계성을 다학제적으로 모색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APAP7은 2005년부터 3년마다 개최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예술 축제로, 올해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색약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축제, 열린 축제로 공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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