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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우터: 토탈 아트』

book 이화연 기자 2022.11.25


「SPACE(공간)」2022년 11월호 (통권 660호) 

 

 

 

건축가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아키라우터: 토탈 아트』

니콜라우스 페브스너 외 지음 I 남성택 외 편역 I 한양대학교출판부 펴냄

 

오브제와 건축이 결합될 수 있을까? 『아키라우터: 토탈 아트』는 가구와 같은 오브제와 건축 공간의 연결성에 대해 사유할 만한 국내외 저술을 엮은 책이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예술작품의 미래’는 모든 오브제를 건축가가 형태적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게잠트쿤스트베르크(Gesamtkunstwerk)’한 태도를 가진 논문이다. 이러한 태도에 반대했던 근대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와 르 코르뷔지에의 입장도 다룬다. 그들은 건축가가 전담하는 건축 공간과 장인이나 산업이 전담하는 소위 ‘레디-메이드 오브제’의 생산적 분리가 필요하고, 분리 속에서도 둘 사이의 공존은 가능하다고 봤다. 책은 미스 아래에서 실무를 했던 김종성(서울건축 명예사장)과의 인터뷰로 마무리된다. 김종성은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을 예로 들며, 미스가 3.1m의 비교적 높은 층고의 파빌리온에 원하는 스케일감을 주기 위해 조각상을 사람 크기의 1.2배가 되는 크기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키라우터’는 한양대학교에서 기획한 건축 전문도서로 연간 출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책은 1호 『아키라우터: 안식처』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이화연 기자)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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