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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주택, 우수건축자산 등록

etc. 박지윤 기자 2022.06.15


사직동 주택 / 사진제공_서울시

 

3월 30일,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사직동 주택이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제12호로 등록됐다. 사직동 주택은 2021년 2월 서울도시주택공사의 빈집사업으로 매입된 후 1년 이상 공가 상태였다가, 철거 전 2021년 집수리 지원 사업 중 하나였던 <걱정 말아요, 집수리>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그 가치가 재조명됐다. 1983년 작인 사직동 주택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조적조 건물이며 현재까지 구조 및 재료 등 초기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오픈하우스서울 2021’ 자료에 따르면 김중업은 이 집에 대해 대지가 지닌 성격으로 집의 모양을 설정하고 그 속에 “알찬 드라마를 연출하고자” 했고 자신의 “집 꾸밈 원칙이 뚜렷이 엿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사직동 주택이 1980년대 고급 주택의 외관과 특성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 구릉지 저층 경관과의 조화와 자연을 끌어들인 경관적 가치, 저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예술적 가치 등이 높다고 평하며 우수건축자산 등록을 결정했다. 한편, 건축자산(「SPACE(공간)」 652호 참고)은 보존을 중심으로 하고 50년이 지난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등록문화재와 달리, 활용을 중심으로 하며 조성 시기의 제한이 없어 지역사회에서 의미와 가치만 있다면 근현대건축물까지도 등록 대상에 포함한다. 우수건축자산은 소유자가 신청하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되는 구조며, 특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건축법」, 「주차장법」 등 일부 규정을 완화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우수건축자산에는 김수근이 설계한 공공일호(구 샘터사옥)와 이번 사직동 주택까지 포함해 총 12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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