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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스 반 데어 로에 어워드 2022, 수상 결과 발표

prize 한가람 기자 2022.06.17


올해 EU 미스 반 데어 로에 어워드(이하 미스 어워드)의 건축상은 그라프톤 아키텍츠(공동대표 이본 파렐, 셸리 맥나마라)가 설계한 런던 킹스턴대학교의 타운하우스에게 돌아갔다. 이 건물은 독서, 무용, 공연, 전시 등을 수용하는데, 건축가는 기능 중 절반 정도가 열린 공간이 필요함에 주목하여 내외부 공간을 개방적으로 계획했다. 다층적 입면의 콜로네이드는 고유한 인상을 만들고, 도시를 향해 열려 있어 지역 분위기에 활기를 더한다. 이번 수상은 대학 건물이 건축상을 받은 첫 사례다. 심사위원단은 “공공 교육시설이 모두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주고, 모두의 삶을 존중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신진 건축상 부문에는 라콜이 지은 라 보르다 협동주택이 선정됐다. 주거 시장 대부분이 경제적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하지만, 이 주택은 사용자가 설계와 시공에 참여하고 자원을 공동 소유하고 공동 관리하는 비투기적 모델이다. 14명의 건축가가 모인 집단, 라콜은 사회, 생태, 경제,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커뮤니티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왔다. 심사위원단은 “올해의 주요 평가 기준은 변화하는 가치관, 정책 등을 포용하는 방식과 지속가능성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타운 하우스를 끝으로 더 이상 미스 어워드에서 영국 건축물을 볼 수 없게 됐다. 미스 어워드는 1987년부터 2년마다 유럽 내에 있는 건물을 심사해왔으나, 이번엔 팬데믹으로 미뤄져 2018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완공된 건물을 대상으로 삼았다. 영국은 2020년 2월 1일 기준으로 유럽연합을 탈퇴했기 때문에 이후 심사에서 배제될 예정이다.

 

런던 킹스턴대학교의 타운하우스 ©Ed Re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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