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와 상상을 더해: <토일렛페이퍼: 더 스튜디오>

사진제공_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자 독립 잡지인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의 국내 첫 전시 <토일렛페이퍼: 더 스튜디오> 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과 광고·패션계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피에르파올로 페라리(Pierpaolo Ferrari)가 2010년에 만든 토일렛페이퍼는 자유로운 상상과 창의적인 세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들은 ‘쉽게 쓰고 버리는 화장지처럼 누구나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잡지’를 콘셉트로 글과 광고 없이 오롯이 이미지만으로 구성한 「토일렛페이퍼」를 발행해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전시를 위해 토일렛페이퍼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본사 스튜디오를 서울로 그대로 옮겨와 재현했다. 토일렛페이퍼의 스튜디오 정문을 통해 비밀통로를 지나면 오피스와 함께 거실, 주방, 정원 등의 공간에 다다르게 된다. 그 동안 잡지에 등장했던 다양한 작업들이 미드센추리모던 가구와 러그, 거울, 조각, 오브제 등과 콜라주되어 화려한 장면이 펼쳐진다. 또한 전시 기간에 맞춰 현대카드 스토리지 바로 옆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의 전면 파사드도 토일렛페이퍼의 위트와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기간: 2021년 10월 8일 (금) ~ 2022년 3월 20일 (일)

장소: 현대카드 스토리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8)

▲ SPACE, 스페이스, 공간
ⓒ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