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도만사에서 전시
인터뷰 참여자들은 생산도시에 개념적으로 접근하기도 하고 건축적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수석 건축가 크리스티안 보렛은 도시계획을 통해 도시와 산업을 혼합시켜온 과정을 소개한다. 황두진(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은 한의원, 탕전실, 박물관 등을 한 건물에 통합한 춘원당(「SPACE(공간)」 491호 참고)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을 건축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구마 겐고(켄고 쿠마 앤드 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가 건축법상 공장으로 분류되어 업무지구 대신 공업부지에 짓게 된 배경과 외진 지역에도 많은 방문객을 이끈 사례를 통해 도시에서 쫓겨난 산업이 오히려 매력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전시기획자 임동우(홍익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생산도시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 될 수 있고, 현재 생산도시가 여러 도시에서 고민하는 주제인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공유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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