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

전시 전경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지난 9월 28일 개관한 ST인터내셔널과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 '송은'에서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이  진행 중이다. 역량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01년부터 운영 중인 송은미술대상은 올해 제정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됐다. 전시 형식의 심사 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전시 참여 작가를 20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올해 공모 지원자 539명 가운데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작가 20인이 추려졌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사운드 등 여러 매체를 아우르며 동시대 한국 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신작을 선보인다. 송은은 이번 전시 기간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는 2,000만 원 상금과 함께, 송은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서울시립미술관, 까르띠에와 협력해 수상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까르띠에의 지원으로 대상자의 작품 2점을 구입해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각각 1점씩 소장하며, 대상자에게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더불어 본선에 오른 참여 작가 20인에게는 작품 제작비와 함께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전시는 2022년 2월 12일까지.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

일시: 2021. 12. 10.(금) ~ 2022. 2. 12.(토)

장소: 송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41)

참여 작가: 권아람, 김경태, 김다움, 김우진, 김은형, 김인배, 김지수, 김지영, 김지평, 류성실, 박광수, 박형렬, 서해영, 심래정, 이정우, 조경재, 최고은, 최병석, 한 & 모나, 후니다 킴 

주최: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

협력: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후원: 까르띠에 

▲ SPACE, 스페이스, 공간
ⓒ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