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_ SYSTEM LAB
8월 6일, 울주군은 옹기마을 명소화 국제지명 설계공모에서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찬중)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옹기마을의 문화∙관광자원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중심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당선작은 옹기마을을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고 앵커시설에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회사를 입주시켜 다양한 부가활동을 창출하면서 옹기마을의 진화를 돕고 함께 성장한다는 주제로 설계를 진행했다. 폐선부지를 보행자 중심의 산책길로 연결해 마을을 돌아볼 수 있게 하고 유휴부지는 흙 놀이터, 야외극장, 대나무숲, 펫파크로 이루어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건축가와 크리에이티브파트너들이 함께한 제안이 기존의 설계공모에서 볼 수 없는 창의적인 협업의 결과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울주군은 오래 9월 당선사와 계약을 맺고, 9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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