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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예람
매거진 「B」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11월 10일부터 열리고 있다. 매거진 「B」는 2011년 11월 창간 이후 매 호 하나의 브랜드만을 다루며, 브랜드가 지닌 역사와 가치를 깊게 탐구해오고 있다. 그동안 산업 재료를 재활용하여 가방을 제작하는 프라이탁을 시작으로,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생활 제품을 선보이는 무지, 식물성 재료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드는 이솝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소개했다. 전시장은 크게 세 영역으로 구성됐다. 편집부가 브랜드를 취재하며 건넨 질문을 모아둔 전시관, 지금까지 다룬 89개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브제로 꾸며진 전시관, 브랜드 창립자와 나눈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전시관이 있다. 전시는 11월 30일까지.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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