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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건축가공모전 : 사회적 건축 – 기후변화'
서울시는 서울시건축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건축-기후변화'라는 주제 아래 제2회 젊은건축가공모전을 진행한다. 자본주의로 작동하는 건축과 가시적 성과에 몰입하는 정치적 도시 체계 속에서, 쉽게 눈감아버린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는, 더 이상 공리적 관점의 호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따라서 사회적 건축의 ‘기후 변화’라는 화두는 공공성의 문제를 넘어 다음세대, 곧 다가올 내일의 안녕을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으는 집단지성이 필요하다.
지구는 이미 뜨거워졌고 온실가스는 쉽게 줄어들지 않으며 바다와 육지에는 순환되지 않는 쓰레기들이 쌓여가고 있다. 환경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여러 노력들이 시도되지만 서로 상충되기도 한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산을 깎고 설치된 태양광 패널의 맨 흙바닥은 기존 식물피복 표면보다 지구온도를 높이게 된다. 온도차가 더욱 벌어지는 겨울과 여름을 견디기 위해 설계된 건물이, 공사단계에서는 탄소사용량이 오히려 증가하기도 한다. 이런 연유로 이번 공모전의 제안은, 섬세하면서도 통합적이고 담대한 사고를 요구한다.
기후변화를 촉발시키는 여러 활동과 원인을 감소시킬 지구회복을 위한 근본적 대처 방법에서부터, 오히려 극심한 환경변화를 전제로 새롭게 적응하는 대응적 구축방식에 이르기까지, 해법은 다양하고, 제안은 자유로울 수 있다. 건축적 해법뿐 아니라 작은 스케일의 기구 단위에서부터, 지역을 아우르는 큰 범위까지, 다양한 층위가 포함될 수 있다. 인간의 정주환경만을 위해 끊임없이 주변을 개발하고 변화시키던 건축 도시에 탐닉했던 태도를 전환시키고, 실천적 가치와 공동체적 협력체계, 기술의 방식에 기반한 새로운 미래를 선언하고 이끌어갈 젊은 건축가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
1. 공모개요
행사명: 사회적 건축-기후변화_Social Architecture Responding to Climate Change
주최: 서울특별시, 스페이스 코디네이터
주관: 스페이스 코디네이터
공모위원장: 김소라 (서울시립대 교수)
2. 참가자격
건축관련학과 학위 취득 후 15년 이하인 자
단독응모, 공동응모 (최대 3인, 구성원 모두 상기 자격자만 가능)
-전년도 수상자 참여 불가
3. 일정
공모기간: 2021. 6. 21.(월) ~ 8. 20.(금) 17:00
질의접수: 2021. 6. 21.(월) ~ 6. 25.(금) 17:00
질의답변: 2021. 6. 29(화) 일괄게시
작품접수: 2021. 8. 16.(월) ~ 8. 20.(금) 17:00
작품심사: 2021 .8. 25.(수) 예정
결과발표: 2021. 8. 30.(월) 예정
시상: 2021. 10월 중(당선자에게 별도 통보)
4. 제출
동영상: 영생재생시간 최대 5분 이내 (유튜브 영상포맷, 풀HD, MP4, 비율-16:9)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social-architecture.kr
5. 시상
대상(1팀): 상금 ￦10,000,000, 서울시장 상장
최우수상(1팀): 상금 ￦3,000,000, 서울시장 상장
우수상(2팀): 상금 ￦1,000,000, 서울시장 상장
입선(6팀): 서울시장 상장
-공통혜택: <2021 서울건축문화제> 전시 참여 및 온라인 전시, 최종 10인의 젊은 건축가 선정, 하반기 심포지엄 참여 등
6. 심사위원
안기현(한양대학교 교수)
김이홍(홍익대학교 교수)
이정훈(조호 건축사사무소 대표)
양성구(에테르쉽 건축사사무소 대표)
윤정원(서울시립대학교 교수)
7. 문의
스페이스코디네이터 (강민정) / climatechange.arch@gmail.com / 02-764-8401
- 공모의 변경 사항은 ‘젊은건축가 공모전 홈페이지(https://social-architecture.kr)’를 통해 공지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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