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SPACE는 국내 최고의 건축 포털 매거진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ogin 회원가입
Naver 로그인


여의도 100여 년 변천사: 〈모래섬, 비행장, 빌딩숲 여의도〉

exhibition 최은화 기자 2021.07.28


1884년 마포에서 바라본 여의도 모습​ / Image courtesy of Seoul Museum of History

​

1968년 여의도 윤중제 공사 사진 / Image courtesy of Seoul Museum of History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섬, 여의도는 시대별로 각기 다른 역할을 해왔다. 조선시대에는 뽕나무 재배지와 목축지로, 일제 식민지기에는 비행장으로, 1960년대부터는 정치·금융 중심지로 변모해왔다. 이러한 여의도의 변천사를 소개하는 전시 <모래섬, 비행장, 빌딩숲 여의도>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5월 21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총 5부로, 18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시대 순으로 전개되며 여의도를 기록한 사진, 도면, 영상 등의 자료들을 통해 시대별 모습과 의미를 짚는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때 ‘잉화도’ 또는 ‘나의주’라 불렸던 여의도의 역사적 사료를 볼 수 있다. 또한 여의도를 촬영한 사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1884년에 퍼시벌 로웰이 촬영한 여의도 사진도 공개됐다. 

2부는 여의도에 비행장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과 항공노선, 조종사 안창남과 마라토너 손기정 이야기, 국제공항 계획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3부는 현대화의 단초가 된 주요 사건들을 소개한다. 김현옥 시장 부임과 함께 시작된 윤중제와 서울대교(현재 마포대교) 공사, 여의도 도시계획이 언급된다. 4부는 여의도의 랜드마크가 된 건물들인 국회의사당, 한국거래소, KBS, MBC, SBS, 63빌딩의 건립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또한 시범아파트부터 삼익, 은하, 한양 아파트 등이 들어선 과정을 보여준다. 마지막 5부는 열린 공공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조명한다. 여의도의 5.16광장은 1971년 국군의 날 행사, 1983년 KBS 이산가족찾기 방송, 1987년 대통령 선거 유세 등이 개최되며 광장으로 사용되다가 1999년 여의도 공원으로 바뀌었다. 약 100여 년간의 여의도 역사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9월 26일까지. ​ 

 

 


▲ SPACE, 스페이스, 공간
ⓒ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