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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도시들』

book 이영주 기자 2021.04.16


 

 

기후변화의 최전선

『극단의 도시들』  

애슐리 도슨 지음, 박삼주 옮김, 한울엠플러스(주) 펴냄


부동산 개발이 현대 자본축적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비합리적이고 비지속적인 형태의 도시화와 도시의 성장은 점점 더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저자는  뉴욕과 같은 전 세계 금융·상업·경제의 중심인 해안도시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입은 피해와 대응의 한계를 소개하며 오늘날 ‘극단의 도시’에 닥친 위험을 경고한다. 많은 인구를 수용하며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해수면 상승과 강력한 폭풍에 노출되어있는 도시야말로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놓여있으며 그러한 도시의 자연적 취약성은 사회적 불의에 의해 고조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가 단순한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사회경제체제의 산물이라면 근본적인 사회경제적 개혁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인류가 앞으로 닥칠 폭풍을 어떻게 견딜 것인지는 전적으로 도시가 인종, 계급, 젠더의 격차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달려있으며, 극단의 도시야말로 인류의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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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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