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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걸 구술집』

book 이영주 기자 2021.04.05


 

 

열린 공간과 구조의 표현

『유걸 구술집』

전봉희, 최원준, 조항만 채록연구, 목천건축아카이브 진행, 도서출판 마티 펴냄

 

‘목천건축아카이브 한국현대건축의 기록’ 시리즈로 건축가 유걸을 조명한다. 김정식, 안영배, 윤승중, 4.3그룹, 원정수·지순, 김태수, 김종성, 서상우에 이은 아홉 번째 책이다. 앞선 구술집이 대체로 1960~1990년대 우리나라 고도 경제성장기의 건축을 견인했던 현대건축 첫 세대를 다루었다면 유걸은 이보다 좀 늦은 1940년생으로 다소 다른 여정을 보여준다. 그는 건축가로서 가장 활동적인 30~40대 시절을 미국을 근거로 활동하고 1980년대 중반부터 몇몇 국내 프로젝트를 맡다가 2002년 국내 정착하여 아이아크 조직을 기반으로 2010년대 후반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70대까지 현역 건축가로 활동하며 밀알학교, 밀레니엄 커뮤니티 센터, 서울시청, 트라이볼 등의 대표작을 배출했다. 새로움에 대한 열망이 그의 건축을 이끈 동력이었으며 많은 작품들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공간적 개방성과 조형성, 과감한 구조적 표현을 볼 수 있다. 구술집에는 유걸의 차별화된 개인사와 시기별 활동, 작품 성향과 건축 철학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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