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SPACE는 국내 최고의 건축 포털 매거진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ogin 회원가입
Naver 로그인


실용성을 지향한 프랑스 건축가의 가구를 살피다: 〈장 프루베: 더 하우스〉

exhibition 김예람 기자 2021.05.24


건축가 장 프루베가 디자인한 가구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5 11일부터 갤러리 L.993에서 열리고 있다. 〈장 프루베: 더 하우스〉는 서울 압구정의 헨리베글린 플래그십 스토어의 개관 기념전으로 기획됐다장 프루베는 프랑스 현대 예술가 연합의 멤버로 활동한 인물로, 간결한 구조 디자인을 추구하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전시장에는 그가 1940~1960년대에 디자인한 주거 모듈 ‘6×6 디마운터블 하우스’(1944)를 비롯한 책장, 스툴, 테이블 등이 놓여졌다. ‘6×6 디마운터블 하우스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도시 주택을 빠르게 재건하기 위해 고안된 주거 모델로, 조립과 해체가 용이하도록 철제 구조 사이에 나무로 된 벽과 바닥을 끼우는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실용성은 간결함만큼이나 그의 디자인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다. ‘레어 디마운터블 세미 메탈 체어’(1952)는 모든 부재의 분해가 가능하여 보관하기 용이하고, ‘레어 포텐스 램프’(1949)는 사용자가 조명 헤드의 길이와 위치를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전시장에는 그가 공방에서 교류했던 건축가의 가구도 함께 전시됐다. 샬롯 페리앙이 설계한 벽걸이형 수납장누아쥬 책장’(1955), 피에르 잔느레가 인도 찬디가르 프로젝트를 위해 디자인한 오피스 퍼니처 시리즈, 르 코르뷔지에의 가변형 옷장 겸 수납장코트 랙’(1955) 등이 소개됐다. 전시는 6 11일까지. (김예람 기자)

 ​

〈장 프루베더 하우스〉 전시 전경 ©김예람


▲ SPACE, 스페이스, 공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