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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기반을 둔 온라인 건축 플랫폼 아키타이저가 제9회 A+어워드를 개최한다.
전 세계의 건물과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은 2020년 100여 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작품을 신청받았다. 건축 및 디자인은 물론 예술, 패션, 미디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250여 명의 심사위원회 평가와 온라인 투표로 90여 개 카테고리에서 심사위원상과 인기상을 뽑는다. 작년에는 40만 건 이상의 공개 투표를 받아 세계적 규모의 건축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의 주제는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건축’이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전례 없는 글로벌 환경의 변화가 등장하고 있다. 건축가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재택공간, 안전한 사회적 활동을 보장하는 공공공간 등 새로운 문제를 마주했다. 따라서 2021년 A+어워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디자인에 주목한다. 새로운 건축 트렌드를 반영하고 모든 유형의 프로젝트를 심사할 수 있도록 건축물 유형에서 여섯 개 분류를 추가하고, 콘셉트 유형에서 혁신적인 기술의 사용과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디자인, 그리고 환경과 지구의 보건을 강조하는 작업에 대한 네 관점을 추가하였다.
수상작은 온라인 아카이브에 등재되며 공식 파트너인 아트북 출판사 파이돈에서 수상자 작품집이 출판된다. 한국에서는 2020년 코마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새문안교회가 ‘문화시설 – 종교건축 및 추모공간’ 유형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많은 한국 건축가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
공고: 2021년 1월 4일
등록마감: 2021년 3월 12일
심사위원 투표: 2021년 5월
온라인 공개 투표: 2021년 6월
수상자 발표: 2021년 6월 30일 (미국동부시간 기준)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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