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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의 도시 공원

seminar2020.07.15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의 도시공원과 민주주의’ 온라인 심포지엄 / Screenshot from a Youtube​

 

 

 

지난 6월 12일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온라인 심포지엄 ‘2020 숲으로 도시혁명’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의 도시 공원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질문’에서는 공원에 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소개했다. “코로나 19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공원이용행태에도 변화가 있을까?”, “코로나 19 우울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공원 활용 방법은 무엇일까?”, “크고 작은 공원들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공원의 빈익빈 부익부” 등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2부 ‘모색’에서는 네 명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는 동네공원을 주제로 조경진(서울대학교 교수)이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 19를 계기로 공원이 중요한 사회적 인프라임을 확인했다”며 특히 사람들의 생활과 맞닿은 동네 공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은 지역별로 공원 면적이 차이가 크다”며 “공원을 공평하게 공유하고, 꽃심기, 공원 리모델링 등 동네 공원을 직접 가꾸는 것이 생활 민주주의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오충현(동국대학교 교수)이 그린맵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오늘날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맛집과 카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듯이 공원, 녹지, 수목, 자전거도로, 둘레길 등 녹색 공간의 정보 또한 구축되고 공유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린맵의 실현 방안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제작해서 배포하는 방식이 아닌, 위키피디아나 네이처링과 같이 시민들이 함께 정보를 축적하고 공유하는 방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서영애(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가 “공원의 기억과 기록을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 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원은 우리 바로 옆에 있지만 이에 관한 기록은 부재한 경우가 많다”며 대표적으로 보라매공원을 예로 들었다. 그가 생각하는 아카이브란 “과거의 자료를 발굴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이야기를 모으고, 분류하고, 다시 꺼내어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재생산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이강오(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가 공원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했다. 산림 휴양 및 숲치유 프로그램 진행, 녹색 공간으로 도시공간구조 개편, 국내 상황에 적합한 도시 정책 필요 등을 언급했다. 

3부 ‘실천’에서는 토론이 진행됐다. 안무업(한림대학교 교수)은 “신체활동, 식사, 마음 챙김 등 건강생활과 관련한 공간 계획이 도시 생활권 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김용국(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는 공원이 정책 선순위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했다. 권오현(빠띠 대표)과 최지원(동국대학교 박사과정)은 그린맵과 관련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다루는 방식에 대해, 노수동(다른도시 이사)은 개발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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