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크로멧’은 포르투갈 산림에서 자란 소나무에 천연염료로 염색한 친환경 컬러 목재 패널이다. 

내부까지 균일하게 염색이 되어 있어 어느 곳을 재단하여 어떤 가공을 하더라도 자재의 모든 표면에서 같은 색상을 구현하고, 표면이 긁혀도 사포질만으로 보수가 가능하다. 표면 마감에 따라 석재나 세라믹의 질감과 여러 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강도, 색상 지속성, 습기 저항성 등 기능성 또한 탁월한 제품이다. 

발크로멧은 여타 일반 MDF에 비해 하중 저항력이 20%가량 강하고, 인공조명에 대한 저항력은 물론 태양광에 노출되어도 색상에 변화가 없어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리터당 0.5mg 이하인 무독성의 제품으로, 영국 표준 기관에 의해 어린이 장난감으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BS-EN71)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청담동 MW 빌딩은 지그재그 형태로 달린 베이스패널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물이다. 독특한 외관과 달리 건물의 내부는 차분한 공간을 추구하였다. 노출콘크리트와 조화를 이루는 검은 발크로멧 패널, 미장 루버, 콘크리트 폴리싱 등을 사용하여 공간의 질감과 색감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MW빌딩​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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