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5년차~10년차까지 / 건축설계에 같이 해보실 분 모집 / 한 프로젝트 처음부터 끝까지 시킴.

1. 회사소개
법인 설립된 지는 7년차 건축사사무소 개설은 3년차. 직원 대부분이 공간그룹 출신. 여러 번의 땅파기 끝에 본 궤도에 올라서려는 찰나에 코로나 터져서 힘들어 하고 있음. 도와줄 사람 모집 중. 회사 히스토리는 너무 길어서 설명 불가. 입사하고 회식 때 문의 요망.

- 담당업무: 건축설계
- 모집인원: 모집 인원의 연차 구성에 따라 2~5명
- 근무 지역: 서울 영등포구 기반. 하지만 서울 여기저기 팔려 다닐 수 있음. (참고 사항: 글쓴이도 4년 이상 팔려 다녔음.)
- 현 멤버 특징 : 사회성 좋음 / 애연가 / 캐드 도면의 0.001mm 삐져 나온 선 지우는 성격 / 소고기 애호가 / 야근 안 해도 정해진 시간내에 업무 다할 수 있는 능력자 / 커피에 미친 사람 (비싼 커피 머신 뽕 뽑는 중) / 막내 탈출 (시도 중) / 소는 누가 키우나…
- 급여조건1: 5년차 연봉 약 3,200만원 - 10년차 연봉 약 5,000만원.
- 급여조건2: 퇴직금은 별도.
- 급여조건3: 회사 결산 후 돈 남으면 인센티브로 10원도 나눠줄 생각. 글쓴이도 받아봤으면 좋겠지만 갑자기 터진 코로나 때문에 회사에 남는 돈이 없음.
- 경력자지만 수습기간(최장 6개월) 있음. 급여는 100% 다 나옴. (급여를 덜 주겠다는 취지 아님. 서로 전지적 관찰자 시점으로 서로 생각해 볼 시간을 충분히 갖자는 취지임.)
- 기타: 작년에 대표님이 전 직원에게 애플워치5 나오자 마자 구매해서 돌림. 전화 오는지 몰랐다는 핑계거리를 원천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 회식: 되도록 회식 참석 안 해 주길 바람. 그래야 나머지 인원이 더 많이 먹을 수 있음. 대표님이 전생에 많이 굶으셨는지 직원들 밥 / 회식은 거하게 먹임. 6인이 가서 소주 두 병 + 소고기로 100만원 기본. 소고기는 지겨움. 회식 때 뭘 먹어야 할지 알려주실 분도 우대. (오해할 까봐 적어 드리지만, 점심은 개인 비용임. 대표님이 자주 사줄 뿐.)

- 출근: 08:00 / 퇴근 17:30 / 점심시간 11:30~13:00
- 당연히 주5일 근무 / 주말에 전화 받았는데 듣고 보니 별거 아니면 서로 짜증 냄.
- 합사 또는 현상 아니면 야근 잘 안함. 직원들 모두 일과시간내에 미친듯이 일하고 모두 퇴근. 못 끝내면 알아서 하는 분위기.
- 윗 사람 / 아랫사람 버리고 퇴근은 다반사. 일 못하면 위 아래할 것 없이 서로 뭐라함. 초기 프로젝트 시작할 때 빼고는 아무도 안도와 줌. (그 만큼 개인역량 중요.)
- 다들 설립 초창기 멤버. 직원 평균 연령 높음. (40세정도. 평균내기도 귀찮은 나이)
- 외부로 많이 팔려 다닐수록 회사에서 대우해 줌. 팔려 나간 분 귀찮게 안함. 참고로 현재 합사 나가 있는 과장님 목소리 들은 지 오래 임. (작년 2020년 4월경 출산 전 뵙고 못 봄)
- 연차 15일 다 못쓰면 바보.
- 되도록 특별한 경우 또는 출장 아니면 사내 결재용 문서 작성 안함. (그럴 시간에 일에 몰두 / 칼퇴 추천)
- 월급 안 밀림. 대표님의 모토 = ‘월급이 밀릴 때는 회사를 접을 때’ 라고 외치며 작년 부동산 매각. 살짝........미…
- 와서 할 일: 물류센터 / 테마파크(리조트) / 공동주거 / 단독주택 / 현상 (합사) 등 + 막내 생활

2. 상기 내용과 부합되는 것들이 많다면…
-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이미지 한 장 및 이력서 (했던 일 사실 그대로 기재 요망. 어려서부터... / 부모님 / 집안 얘기 나오면 서류 바로 갈아 버림. 경력자가 무슨…)
- 생년월일 필히 기재 요망. (막내 탈출을 원하는 우리 회사 현재 막내들의 요청 사항이라 생년월일 기재 안 하면 서류 갈아버림.)

3. 이력서 금지 사항
- 이력서 사진 부착 금지. (얼굴보고 뽑는거 아님. 현 멤버들 인물로 뭐라 할 자격 없음)
- 출신학교 기재 금지. (학벌보고 뽑았다가 실망하기 싫음.)
- 뻔하고 쓸모 없는 스펙 기재 금지. (외국어 신경 안 씀. 영어하는 사람 많음 / 프로그램 - 다 할 줄 아는 걸 뭘 굳이 손가락 아프게 씀? / 라이센스 등) 다들 읽기 귀찮아 함.
- 이력서 3장 이상 넘어가면 갈아 버림. (나이 들어 집중력 떨어짐. 기존 멤버 배려해 주시길 요망.)

4. 이 시국에 대면 면접은 우리가 싫음.
- 화상 통화 예정 (회사도 볼 겸 교통비 드리며 오시라 해야겠지만…)
- 하지만 면접비는 줌. 많지 않지만 식사 비용으로 2만원씩 지급 예정 (더 드리고 싶으나 대표님 부동산 판 돈이라 많이 못 줌.)

5. 기타 서류 및 포트폴리오는 입사 결정 후 보는 걸로 (미리줘도 안봄)

6. 여기다 싶으신 분 빠른 서류 송부 요망. 문의전화 안받음. 이력서 받는대로 검토 후 인원충원 시 마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