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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빛깔을 닮은 건축
단순하고 간결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리고 건축주의 개인 숲에서 가져온 나무가 잘 어울릴 수 있는 자연의 빛깔을 닮은 건축물을 만들고 싶었다. 높낮이가 다르고 고르지 못한 기하학적인 지형 위에 자연과 조화롭게 구성된 공간에서의 편안함과 단순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건축물을 만들고자 함이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 시발점이다.
내부는 외부와는 상반된 모던한 마감재와 색감으로 정리하고, 박공지붕의 높은 천고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여 실내의 공간감을 구성했다. 용적률을 최대한 이용하기보다는 공간의 개념과 디자인을 우선시했다.
선과 매스의 아름다운 비율을 추구하고 사람과 자연 그리고 공간의 조화를 주제로 한 이 건축은 시간이 흘러 때와 흔적이 묻어갈수록 또 다른 멋을 간직할 것이다. 산과 숲을 찾아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심신을 치유할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자연이 주는 감성과 더불어 앞으로 이곳을 채울 다양한 색채의 문화 콘텐츠가 공간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해주기를 기대한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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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신보람
대구 동구 중대동 525
복합문화공간
1,890㎡
374.56㎡
481.22㎡
지상2층
3대
8.75m
19.82%
25.46%
철근콘크리트구조, 일반철골구조
노출콘크리트, 스토
도장,합판
홍인건축
대하종합건설, 수퍼파이디자인스튜디오
2017. 8 ~ 2017.11
2017.12 ~ 2018. 7
홍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