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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업사진, 그 의미의 흐름: <언커머셜: 한국 상업사진, 1984년 이후>

exhibition 윤예림 기자 2022.05.11


자료제공 일민미술관

 

일민미술관에서 4 8일부터 626일까지 <언커머셜: 한국 상업사진, 1984년 이후>를 개최한다.

1984, 애플의 매킨토시는 광고 제작 공정을 전산화했고 국내에는 텍스트 중심의 기존 패션 잡지와 차별화된 형식을 추구한 비주얼 패션 매거진’ 『월간 멋』이 등장했다. 전시는 상업사진이 새롭게 태동하던 해 1984년을 기점으로 동시대 상업사진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온 사진가 29인의 사진에 주목, 한국 상업사진의 고유한 의의를 탐색한다상업사진은 최초의 유학 세대 작가들이 귀국해 그 개념과 동향을 바꾸어 놓은 뒤 여러 변곡점을 거쳐 1990~2000년대에 패션 잡지를 무대로 전성기를 맞았다. 그리고 대중문화 시장의 폭발적 성장 아래 대중의 기호와 상업적 목표, 예술가로서 사진가의 주체성을 압축해 보여주는 특유의 기록물로 자리 잡았다. 상업사진은 의뢰인과 구매인이 존재한다는 특징에 기반해 예술사진과는 달리 사진 본연의 실용적 특질과 맞닿아 있는 한편 역설적으로 의뢰인과 구매인 모두의 만족을 위해 새로운 미적 실험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를 증명하듯, 전시는 독자적인 양식과 연출기법에 대한 실험이 두드러지는 상업사진들을 소개하며 그 변화의 과정을 되돌아본다.

아울러 프로젝트 룸에서는 특별전 컷 광고사진: 1960-1980 김한용 아카이브>가 열리는데, 1959년 한국 최초로 상업사진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오비맥주, 코카콜라 등 당시 유통된 광고사진 대부분을 촬영하며 근현대 광고사진을 선도한 김한용(1924-2016)B컷 사진을 전시하여 과거 광고에서 사진이 오늘과 어떻게 다르게 제시됐는지 살핀다전시는 626일까지. (글 윤예림 기자)

 

전시실 전경 / 자료제공 일민미술관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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