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옥문화박람회 개최

한옥문화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한옥문화박람회’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옥문화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기업 고객이 중심이었던 전문 전시회 성격에서 벗어나 개인 고객의 관람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전시 참가대상을 주거용 한옥, 공공·상업용 한옥까지 확대함으로써 한옥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자 한 것이다. 박람회는 ‘한옥, 공간을 연결하다’라는 테마를 내세우며, 건축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주거에서 영위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까지 다룬다.

현장에서는 다섯 가지의 카테고리 전시(건축, 자재, 인테리어, 문화, 정책)가 열려 한옥 건축 및 리모델링부터 인테리어, 전통 공예품에 이르는 다양한 디자인 영역을 살펴볼 수 있다. 건축계 종사자와 비전문가를 위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스테이, 카페, 라이프스타일 등 한옥과 관련된 최근 이슈를 들을 수 있는 ‘한옥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건설을 앞두고 있는 관람객을 위한 ‘한옥 시공 컨퍼런스’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경주에 위치한 고택과 한옥 스테이와 연계하여 관람객이 전통주거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부스 참가 신청과 사전 참관 등록은 한옥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054-702-1062 또는 홈페이지로.

지난 행사 당시 진행된 상량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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